패션뉴스 | 2016-08-03 |
연일 찜통 더위, 남성들 여름에 구두 벗고 '로퍼' 신는다
에스콰이아 로퍼 판매율 계속 증가, 데일리 쿨 로퍼 첫물량 1,200족 완판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가볍고 쾌적한 ‘쿨비즈(Cool Biz)’ 트렌드가 패션을 주도하고 있다. 시원한 소재의 셔츠, 면바지 등 쿨비즈 패션이 신발까지 확산되면서 캐주얼하면서도 격식을 갖춘 로퍼가 여름철 쿨비즈룩을 완성하는 신발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형지에스콰이아에 따르면 여름철 판매된 남화 중 로퍼의 비율은 2014년 17%, 2015년 23%, 2016년 33%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쿨비즈룩이 여름철 직장인 남성들의 스테디 패션으로 자리잡으면서 로퍼의 7월 판매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처럼 여름철 로퍼의 인기가 급증한 이유는 옷차림이 가벼워지며 신발 역시 정장 구두보다 통기성이 뛰어나고 끈이 없어 편하게 신을 수 있는 로퍼 슈즈를 선택하는 남성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편안함과 활동성을 추구하는 놈코어 트렌드가 더해지며 클래식한 드레스 슈즈보다 편하고 실용적인 로퍼, 슬립온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에스콰이아」는 여름철 쿨비즈룩을 추구하는 남성들을 위해 선보인 데일리 쿨 로퍼가 출시 한 달 만에 1,200켤레의 초도물량이 완판됐으며 1,500 켤레 이상 긴급 추가 제작에 들어가는 등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에스콰이아 데일리 쿨 로퍼는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여름철 데일리 슈즈로, 짧은 앞코 디자인을 통해 캐주얼한 느낌을 강조했다.
여기에 소가죽 소재를 이용해 세련된 느낌을 더해 세미 캐주얼룩, 포멀룩 등 다양한 스타일에 매치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였다. 밑창에는 스폰지 중창을 삽입해 유연하면서도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이에 대해 형지에스콰이아 마케팅본부 김희범 상무는 “쿨비즈룩이 유행하면서 발목을 시원하게 드러내는 팬츠와 잘 어울리는 로퍼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며 “트렌디하고 세련된 스타일은 물론 특유의 단정함과 신뢰감을 갖춘 로퍼 슈즈로 쿨비즈룩을 완성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사진 : 에스콰이아 로퍼 >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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