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8-02 |
벨라 하디드, 폭염에 어울리는 섹시한 누드 섬머 룩
스타리트 스타일에 대한 자매의 취향도 극과극이다. 언니 지지 하디드가 더운 여름날에도 불구하고 레이어드 스타일을 고수하는 반면, 10대 동생인 벨라 하디드는 크롭 탑과 레깅스 조합의 섹시한 누드 섬머 룩을 선보였다.
지지 하디디의 동생 벨라 하디드는 무더운 여름 레이어드해서 껴입는 언니와 달리 뜨거운 올 여름 날씨에 딱 어울리는 섹시한 누드 섬머룩으로 애슬레저 패션의 끝장을 보여주었다. '크롭 탑 + 레깅스' 조합의 투피스 누드 섬머룩은 마치 속옷을 입고 나온 듯한 착각이 들만큼 현재까지 벨라 하디드가 공개한 가장 핫한 스트리트 스타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벨라 하디드가 선택한 브랜드는 '알로(Alo)'다. 그녀는 밝은 회색 크롭 탑에 레깅스를 매치하고 태양이 작열하는 날, 친구와 함께 쇼핑을 하기 위해 거리로 당당하게 나섰다. 노출 의상에 어울리게 머리를 뒤로 넘긴 포니테일 스타일에 선글라스를 쓰고 초커 레이어드로 마무리했다. 이는 남자들의 못된(?) 시선을 분산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현재 19세인 모델 벨라 하디드는 스니커즈와 90년대풍 액세서리 초커 레이어드로 자신의 시그너처인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룩을 고수하고 있다. 자세히 보면 초커 중 하나가 실제로 브라렛 보디 체인인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심플한 크롭 탑을 부각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패션엔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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