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2016-08-02 |
[스타일n] 뜨거운 청춘들의 뜨거운(?) 스트리트 패션
매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에는 올해도 많은 관객들이 몰려 들어 3일 동안 얼터너티브 록과 헤미메탈, 펑크록, 힙합, 댄스 음악 등을 즐겼다. 보디슈트와 크로셰드레스, 그리고 모자로 무장한 롤라팔루자 걸들의 화려한 축제 스트리트 스타일을 만나보자.
지난 주말, 야외 콘서트 25주년을 축하하는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Lollapalooza)'가 시카고의 그랜트 공원에서 다시 한번 열렸다. 미국의 뜨거운 청춘들은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라디오헤드, 하임, 엘리 굴딩, 퓨처, 제이.콜 등의 많은 참가 뮤지션들을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무대 앞을 점령했다. 올 여름을 강타한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으로 달려온 10대들 사이에 버럭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딸 말리아 오바마도 눈에 띄였다.
한편 뮤직 콘서트에 참가한 '롤라팔루자 걸'들은 아무리 덥다고 해도 패션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대부분 크롭 탑, 보디슈트, 컷오프, 크로셰 드레스, 메시 세퍼레이트 등을 착용하고 뜨거운(?) 야외 콘서트를 즐겼다. 그러나 이번 축제에서 가장 실용적인 트렌드는 바로 콘서트 현장 어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야구 모자와 챙이 넓은 플로피 햇이었다. 아마도 뜨거운 태양을 피하기 위하고 싶었기 때문이 아닐까? 롤라팔루자 공연장에서 포착된 축제 스트리트 패션을 만나보자.
패션엔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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