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칼럼 2016-07-25

돈 되는 패션 블로그를 만드는 7가지 노하우

“돈 버는 패션 블로그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으로 돌아가라.” ‘H&M의 올해 혁신적인 패션 블로거’를 위한 2016년 블로그러빙 어워즈(H&M X Bloglovin Awards 2016) 최종 후보자에 오른 파워 패션 블로거들이 ‘돈 버는 패션 블로그’를 만드는 실질적인 정보와 노하우를 공개했다. 그 내용을 요약 정리했다.



 <‘스터프 쉬즈 라이크스의 블로거 태이 한스베리>

      

기본(Basic)’은 최근 몇 년 동안 다소 부정적인 함축적인 의미로 적용되었다. 하지만 이론적으로 의복에 대한 간단한 문제에 대한 도움을 청할 때 이를 기뿐 나빠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요즘 파워 패션 블로거들은 기본으로 돌아가라!”고 말한다. 이들 블로거들이 조언하는 우리 삶에서 가장 일반적이면서도 중요한 패션과 뷰티 관련 블로깅 방법을 소개한다.

 

블로그가 탄생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패션 블로깅은 매우 유익한 패션 비즈니스를 위한 취미로 전환되었다. 요즘 가장 영향력 있는 개인 스타일 블로거 중 일부는 수백만 명의 팔로워들을 거느리고 있는 것은 물론이며 6개의 광고 캠페인에 등장했을 정도로 셀러브리티 대접을 받고 있다. 또한 패션 잡지 표지에도 나왔고, 자신의 의류 라인을 런칭하기도 했다. 물론 그 정도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헌신과 많은 노동력이 투입되었겠지만, 블로그 게임에 진입하는 것은 이전보다는 훨씬 쉬워지고 있다.

 


따라서 최근 파워 패션 블로거를 꿈꾸는 이들이 많다. 이들을 위한 정보와 조언을 위해 온라인 패션 미디어 <패셔니스타>는 어플리케이션 블로그러빙(Bloglovin)이 주최하는 ‘H&M의 혁신적인 패션 블로거 어워즈의 올해 최종 결승 진출자들에게 최고의 조언을 들었다. 이들 행운의 그룹은 최근 뉴욕에 있는 H&M 쇼룸에서 열린 멘토링 세션에서 유명 패션 블로그 더맨리펠러(The Man Repeller)’의 파워 블로거 린드라 메딘을 만나 세계적인 블로깅 전문가로 부터 자신들이 알고 있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다음은 그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1. 지금 당장 패션 블로그를 시작하라

 

아무리 창조적인 프로젝트도, 때때로 가장 어려운 일이 단순히 앉아서 시작하는 것이다. 우리 머릿속에 종종 아이디어란 현실적 실현 가능성보다 꿈꾸는 것이라는 인식이 박혀있다. ‘스터프쉬라이크스(Stuff She Likes)’의 블로거 테이 한스베리(Taye Hansberry)나는 사실대로 말하면 브런치를 먹으면서 블로그를 시작하고 싶다고 큰소리쳤고, 바로 집으로 가서 그날 밤부터 블로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워드프레스(Wordpress)와 스퀘어스페이스(Squarespace)는 개인 블로그를 런칭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비교적 쉬운 플랫폼이다. 물론 초보를 지나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자 할 때는 끌로에 디지털(Chloé Digital)과 같은 온라인 전략가로 부터 조언을 구할 수도 있다. 이 회사는 블로그의 사명과 미학을 연마시키기 위해 콘스텔레이션(A Constellation)’의 블로거 마리스텔라 곤잘레스(Maristella Gonzalez)에게 조언을 했으며, 이후 그녀에게 지속적인 제안으로 온-브랜드 콘텐츠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패션 네드의 블로거 에이미 로이랜드>

 

 

2. 비주얼은 매우 중요하다

 

당신이 말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모든 잘나가는 패션 블로거 뒤에는 잘나가는 포토그래퍼가 있다? 맞다. 스타일 블로깅이 수익성이 높은 비즈니스로 전환을 계속함에 따라 패션 블로그의 사진도 그만큼 중요해지고 있다. 블로거 테이 한스베리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문가를 찾아 자신과 손발이 척척 맞는 사람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서바이버온스틸레토즈(Survivor On Stilettos)’의 블로거 타리아-안 버버젠(Taria-ann Verburgt)은 포토그래퍼의 일정에 따라 움직이며, 둘 다 무난한 하루를 정해 다른 의상을 촬영하는데 몇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이를 통해 블로그에 약 3~4개의 콘텐츠를 포스팅한다. 또한 DIY로 해결할 수도 있다. ‘패션 네드(A Fashion Nerd)의 블로거 에이미 로이랜드(Amy Roiland)는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을 때, 모든 사진을 스스로 촬영했다고 한다. 그녀는 나는 삼각대를 가지고 숲으로 나가서 모든 사진을 촬영했다.”고 말했다.

 

 

3. 포스팅 일정을 고수해야 한다.

 

일관성 있게 포스팅하는 것은 블로그를 시작할 때 그 무엇보다 우선해야 하는 원칙이다.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는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포스팅해야 한다. 혹은 남다른 야심이 있다면 많은 트래픽을 유도할 수 있는 일일 포스팅을 목표로 하는 것도 좋다. 일단 게시하기버튼을 클릭하고 나면 지나간 일을 자책할 필요는 없다. ‘스트리트스타일텔러(Street Style Teller)’의 블로거 잔넬 테레즈(Jannel Therese)지금 알게 되었지만, 2년 전에 나는 스스로에게 내가 한 작업을 신뢰하라고 말했었다. 나는 늘 블로그를 지속하는 것에 대해 회의적이었지만, 지금은 내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콘스텔레이션의 블로거 마리스텔라 곤잘레스>

 

 

4. 다른 블로거들과 관계를 구축하라

 

마치 잘 나가는 개인 패션 블로그 공간에 가입하라고 강요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동료 블로거들과 관계를 구축하는 것은 자신의 블로그가 번창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관계 구축을 시작하기 위해, 블로거 타리아-안 버버젠은 다른 블로거의 포스트를 읽고 댓글을 다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종종 동료들을 위해 정보 제공과 충고를 아끼지 않는 블로거 잔넬 테레즈는 다른 블로거들과 관계를 맺는 것은 아주 유익한 일이다. 같은 배를 탄 공동운명체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동료 블로거들의 팬들과 상호작용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만약 당신이 특정 패션 블로그의 스타일을 좋아하거나 혹은 당신의 블로그의 유사한 미학을 찾았다면, 그것은 독자로뿐 아니라 당신의 블로그에도 영향을 미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블로거 테이 한스베리는 블로거를 넘어 자신만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라고 조언한다. 그녀는 나는 모든 사람이 계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부티크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나 에디터, 당신이 좋아하는 네일 기술자와 관계를 구축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그 관계가 어떤 효과를 낼 지 아무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스트리트 스타일 텔러의 블로거 잔넬 테레즈>

 

 

5. 현명한 브랜드 파트너십을 선택하라

 

블로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블로거들은 결국 광고, 파트너십, 콜라보레이션 등을 위해 브랜드와 협력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블로거 타리아-안 버버젠은 자신의 블로그를 홍보할 수 있는 프레스 킷을 만들라고 조언했다. 수익을 창출하는 또 다른 방법은 블로거들에게 그들의 추천 링크를 통한 매출의 일부를 제공하는 제휴 마케팅 회사인 리워드스타일(RewardStyle)을 통해 제휴를 링크하는 것이다, 물론 커미션을 다를 수 있다.


블로거 에이미 로이랜드는 사용자가 당신의 인스타그램에 있는 구매할 수 있는 제휴 기반 이미지를 업로드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인 어플리케이션 패션탭(FashionTap)을 설립했다. 패션 블로그 콘텐츠 큐레이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로그러빙(Bloglovin)에 있는 당신의 차밍(Claiming)’ 블로그 또한 더 많은 팔로워 뿐 아니라 금전적 기회도 제공한다.

 

그러나 당신은 스폰서 컨텐츠를 선택해야 하며, 브랜드 백업 공백은 현명하게 처리해야 하며 무엇보다 자신의 가치를 알아야한다. 블로거 잔넬 테레즈는 브랜드들과 제휴할 때 유명 패션 블로거 린드라 메딘으로 부터 팁을 얻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기업에서 당신에게 제품을 보내고 싶을 때,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그들을 무의미한 간 보기나 혹은 정서적인 공명을 찾고 있다면 그들에게 분명하게 요청해야 한다. 무의미한 간 보기는 단지 블로그 페이지를 보여주면 된다. 만약 대답이 정서적인 공명이라면, 아마도 그들은 당신의 기꺼이 도와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블로거 테이 한스베리는 블로그에 대한 과소평가는 당신조차 믿지 않는 제품을 홍보하도록 유도할 수 있으며, 더 나쁜 것은 당신이 돈을 받지 않는 경우 옷을 입지 않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독자들도 옷을 입는다는 점을 지적했다. 블로거 마리스텔라 곤잘레스는 물론 나는 모두 수익을 창출하고 싶다. 하지만 나는 그것이 내가 만든 콘텐츠를 손상시키기를 원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미 생산중인 콘텐츠와 클라이언트를 통합하기 위해 린드라 메딘으로 부터 멘토링을 받고 있다. 그녀는 만일 클라이언트나 돈이 원인이 되어, 훌륭한 제품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버이버 온 스텔레토의 블로거 타리아-안 버버젠>

 

 

6. 소셜 미디어와 블로깅의 조화를 이루어라

 

패션 블로그가 비주얼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인스타그램에 바로 포스팅하기에 아주 쉽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블로거 마리스텔라 곤잘레스는 이 플랫폼을 독점적인 콘텐츠를 활용하는 기회로 이용하기 위해 린드라 메딘으로 부터 노하우를 배웠다. 곤잘레스는 자신이 100% 콘트롤할 수 있는 한 가지이기 때문에 블로그를 절대 중단해서는 안 된다.”고 부언했다. 태이 한스베리에게 스냅챗(Snapchat)은 자신의 일상적인 일에 대해 독자들과 긴밀하게 연결할 뿐 아니라, 자신의 개성을 더 많이 보여주기 위한 방법이다.


블로거 잔넬 테레즈는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블로그 게시물을 교차로 홍보하고 있다. 블로거 타리아-안 버버젠은 많은 페이스북 그룹과 자신의 게시물을 공유하고 있다. 2016년 블로그러빙 어워즈의 최종 결선 진출자들은 새로운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열린 마인드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블로거 에이미 로이랜드는 블로그를 시작하자마자 많은 독자들이 확보했을 때, 자신이 스타일에 포커스를 맞춘 콘텐츠를 포스팅하는 몇 안 되는 블로거 중 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동영상 공유 서비스인 바인(Vine)에 합류했다.

 

 

7. 자신의 블로그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라

 

2016년 블로그러빙 어워즈(Bloglovin' Awards)의 최종 결선에 진출한 블러거들은 자신들의 블로그가 절대로 완벽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실패와 빠른 실패는 패션 블로거들이 유명 패션 블로거 린드라 메딘과의 미팅에서 배운 가장 큰 교훈이었다. 블로거 잔넬 테레즈는 블로그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또한 블로그는 여행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은 항상 도전이자 시행착오다. 그것은 완벽하지 않을 수 있지만 언젠가 잘 될 것이라고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요약하면, 자신의 실수로 부터 배우라는 것이다. 블로그가 크든 작든 상관 없다. 늘 변화에 열려있어야 한다. 블로거 마리스텔라 곤잘레스는 모든 것이 동적이며, 그것은 블로그의 수명에 있어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리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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