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6-07-15 |
비가 내려도 패션은 포기 못해! 장마철 패셔니스타 되는 꿀팁
멋도 챙기고 실용성도 챙기고, 장마에도 끄덕없는 스타일링 비법
즐거운 외출을 생각하며 맞이한 주말, 하지만 비가 내리고 있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래도 주말은 포기할 수 없기에 외출을 하지만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렸는지 비는 무심하게 쏟아지고 결국 신발과 가방이 젖어버리기 일쑤다.
중요한 소지품이 들어있는 가방과 나의 하루를 책임져줄 신발이 젖어버리면 하루가 불쾌할 뿐만 아니라 위생상에도 문제가 있다. 그렇다면 멋도 챙기고 실용성도 챙기는 아이템은 없을까? “비야 내려라! 그렇다고 내가 패션을 포기할거 같으냐!” 지금부터 장마에도 끄떡 없는 패션 비법을 알아보자.
▶멋지다!
빨리 마른다! 양말 같은 편리한 ‘스킨 슈즈’
비가 언제 내릴지 모르는 여름 장마철, 실용성과 패션 모두 챙길 수 있는 ‘스킨 슈즈’로 매력만점 스타일을 완성해보자.
스킨 슈즈는 양말처럼 편하게 신을 수 있어 편리하고, 물이 들어오거나 젖어도 금방 마르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올드하다는 스킨 슈즈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컬러블럭과 독특한 패턴으로 개성 넘치는 장마 패션을 연출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캐주얼한 분위기의 스킨 슈즈는 어느 바지에나 매치할 수 있는 활용성 높은 아이템이다. 반바지를 매치하면 시원한 분위기를, 발목이 살짝 보이는 9부바지와 매치하면 센스있는 스타일링을, 디스트로이드 진와 매치하면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날씨가 어두워도 내 가방은 밝게! 컬러감 돋보이는 백
컬러감 넘치는 백팩으로 장마에도 나만의 엣지를 챙겨보자. 평소 내추럴한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캐주얼한 디자인의 백이 좋다. 베이직한 디자인에 컬러감이 돋보이는 백팩이나, 핸드백은 비오는 날 신경 쓰지 못한 당신의 패션에 경쾌함을 더할 수 있다.
세련된 장마 패션을 연출하고 싶다면 여성스러운 컬러의 세미 포멀 백이 안성맞춤이다. 오렌지 컬러나 핑크 컬러와 같은 여성스러운 컬러백은 비오는 날 칙칙한 분위기를 한껏 화사하고 고급스럽게 만들어준다.
▶개성 넘치는 레이니룩을 원한다면 해외 셀럽처럼!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수지 라우는 여성스러우면서도 개성넘치는 레이니룩으로 플로럴 원피스에 화이트 아노락과 나일론 토퍼를 매치했다. 개성 넘치는 두 아이템을 혼합해 느낌을 극대화 시켰다.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 조금 떨어진 기온에 추위를 느낀다면 플로럴 원피스와 어울리는 스카프를 매치한다면 더욱 센스있는 레이니룩을 완성할 수 있다.
진정한 패셔니스타라면 비오는 날에도 이 정도는 입어줘야 하지 않을까? 날개 같은 아방가르드한 실루엣의 우비로 독보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덕분에 당신은 모든 사람의 하루를 밝게 해줄 수 있을 것이다.
비오는 날에는 비 때문에 행동이 제한되어 불편함을 느낄 때가 많다. 이럴 때는 파워블로거 키아라 페타그니의 웨어러블한 레이니룩을 따라 하면 어떨까? 그녀는 PVC 소재의 재킷으로 만일 비가 내렸을 때 절대 젖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또한 패셔니스타답게 투명 PVC 속으로 보이는 반짝이는 디테일로 패션을 완성했다. 손재주가 있다면 D.I.Y로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패션엔 서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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