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7-12 |
'워너비 패셔니스타' 알렉사 청, 마침내 패션 브랜드 론칭하다
이미 여러번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패션 비즈니스에 대한 실력을 과시한 모델 출신의 '워너비 패셔니스타' 알렉사 청이 드디어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한다. 브랜드명은 '알렉사청(Alexachung)'으로 제품이 나오기도 전에 벌써부터 세계 패션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행의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요즘 패션 소매시장에서 알렉사 청의 손길이 닿으면 거의 대부분 대박이다. 영국 출신의 모델로 토크쇼 진행자와 <보그> 영국판 에디터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멀티 플레이어 알렉사 청은 메이드웰(Madewell), AG, 수페르가(Superga), 막스앤 스펜서(Marks and Spencer) 그리고 뷰티 브랜드 아이코(Eyeko) 등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컬렉션과 제휴를 했으며, 샤넬과 롱샴을 포함한 럭셔리 브랜드의 뮤즈로도 활동했다. 또한 지난 10년동안 '알렉사'라 불리는 멀버리 '잇'백에 영감을 주기도 했다.
이외에 많은 디자이너, 에디터, 리테일러들이 알렉사 청과 공동 작업을 진행했으며 무대 뒤의 경험을 바탕으로 알렉사 청이 마침내 자신의 패션 브랜드를 런칭하는 것은 당연한 행보로 보인다. 알렉사청( Alexachung)으로 명명된 컨템포러리 브랜드는 내년 5월부터 선보여일 예정이다.
알렉사청이 선보이는 패션 브랜드는 '데일리 럭셔리'를 지향하며 신발, 보석, 등 액세서리와 여성 기성복(데님, 일상복, 잠옷)을 포함하고 있다. 그녀는 리테일과 에디토리얼 컨텐츠 믹스에 중점을 두고 전자상거래 사이트 뿐 아니라, 이미 셀프리지, 갤러리 라파예트, 메치스 패션, 마이테레사, 쎈스 등과 같은 인터내셔널 리테일러들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알렉사 청은 브랜드 런칭 준비를 위해 하이더 아커만 출신의 에드윈 보드선(Edwin Bodson)을 전무 이사로 임명했다. 알렉사 청은 성명서를 통해 "나는 패션 산업 현장에서 멋진 팀을 발견할 정도로 운이 좋았다. 이들은 나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평생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줄 것이다."고 말하고 이어 "우리는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애용할 수 있는 입을 수 있는 매력적인 옷을 제공하고 싶다, 아울러 남자다움과 여성스러움 사이의 의복 관계를 탐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아란식의(겉뜨기로 줄과 다이아몬드 모양을 내는 전통적인 뜨개질법으로 짠 것) 니트 스웨터, 달콤한 미니 스커트 혹은 남성복에서 영감을 받은 슈트든 간에 알렉사 청의 시그너처 룩은 그녀가 보여준 행보를 감안할 때 소비자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패션엔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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