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16-07-11

K-패션, 중국 여성시장의 중심 ‘심천’을 장악하다

제16회 심천 패션페어에 51개사 참가, 수출상담 1천여건 약 270만 달러 수출


 

 

K-패션이 중국 여성시장의 중심 '심천'을 장악했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의 지원으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중국 심천 컨벤션•전시 센터에서 개최된 ‘제16회 심천 국제 패션 브랜드 페어(2016 China International Fashion Brand Fair-Shenzhen)’에 한국관을 파견했다.


올해 심천 국제 패션 브랜드 페어에는 약 32개국에서 패션의류, 가방, 액세서리 등을 다루는 1,300여개 업체가 참가했고 중국 바이어 8만여 명과 해외 바이어 1만여 명이 방문했다.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파견된 한국관은 “코리아 패션 거리(Korea Fashion Avenue)”라는 명칭 아래 패션로드 컨셉으로 구성됐으며, 총 51개의 우리 중소기업이 참여해 1,000여건의 상담을 통해 270만 달러(약 31억원)의 수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한국관에는 이미 다른 전시회 참가를 통해 중국 바이어에게 호평을 받으며 중국 진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8times, Normz Eyewear 등이 참가했다.


또한, 5th Avenue, PARTsPARTs, Abba13month 등 중국 여성복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의 참가와 더불어 Noblee, Nabist, Gogo Flats 등 패션잡화와 Oseque, Swanicoco 등 뷰티 브랜드의 참가로 한국의 토탈 패션을 선보였다.


8times사 유정아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첫날에만 굵직한 바이어들과 5차례 미팅을 가져 구체적 계약조건을 논의하는 등 계약성사가 기대된다”며 “상해에 이어 심천에서도 바이어들의 호응이 좋아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가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의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한국관에 참가한 51개의 한국 기업 중에는 40개는 평균 수출액이 10만 달러 미만인 수출 초보 기업이었으며, 그 중 27개 기업은 전년도 수출실적이 없는 순수 내수기업이었다.


수출 초보 기업으로 심천 전시회를 처음으로 참가한 아이덴바움의 최동원 대표는 “브랜드 홍보 및 시장 조사를 목적으로 부담 없이 참가하였으나 기대 이상으로 많은 바이어들을 만났다”며 “이번 기회로 바이어들의 니즈를 보다 잘 분석해 구체적인 전략을 세워 지속적으로 심천 국제 패션 브랜드 페어에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패션엔 취재부
fashionn@fashionn.com


 

News Ranking

  • Latest
  • Popular
  1. 1.세븐틴 에스쿱스, 파리 접수한 K팝 스타! 세계적인 스타 디자이너와 다정샷
  2. 2.공효진, 힙하거나 우아하거나! 뭐든 러블리 ‘집업 재킷 vs 원피스’ 가을룩
  3. 3.(여자)아이들 소연, 떨리는 파리 패션위크 출국길! 클래식한 프레피룩
  4. 4.신민아, 로에베 디렉터와 환상의 투샷! 파리 접수한 채소 패턴 투피스룩
  5. 5.엄정화, 가을 입은 반려견 바보! 골덴 팬츠와 카디건 멋스럽게 떨어진 가을 핏!
  6. 6.박신혜, 빌려쓴 모자와 툭 걸친 블루종 재킷! 예쁜 엄마의 가을 여친룩
  7. 7.[리뷰] 부르주아 맥시멀리즘! 미켈레 첫 런웨이 2025 S/S 발렌티노 컬렉션
  8. 8.닥스, 모던 브리티시 클래식 진수! 어텀 에센셜즈 남성 컬렉션 출시
  9. 9.신민아, 원피스야? 투피스야? 파리 런웨이 홀린 패셔너블 와이드 팬츠 투피스룩
  10. 10.[패션엔 포토] 아이브 장원영, 스타킹 하의실종! 니트 재킷으로 감싼 하늘하늘 파...

Style photo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