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6-07-08 |
샤트렌, 불황 속에도 순항, 상반기 전년대비 10% 신장했다
상반기 520억원 기록, '모던 프렌치'로의 리뉴얼과 전방위적 마케팅 효과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의 여성복 「샤트렌」이 상반기에 전년대비 10% 신장한 52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순조롭게 마감했다.
「샤트렌」은 작년 하반기부터 브랜드 DNA를 ‘모던 프렌치(Modern French)’으로 정하고 상품부터 BI(Brand Identity), SI(Shop Identity)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리뉴얼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펼쳐왔다.
상품은 ‘모던 프렌치’의 정석을 선보이는 여성스럽고 우아한 느낌의 디자인에 베이지, 그레이, 블랙 등 모던하고 심플한 컬러를 중심으로, 격식있는 자리에 맞는 ‘시그니쳐(Signature) 라인’과 세련된 캐주얼 ‘보야지(Voyage) 라인’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모던 프렌치 감성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라인인 ‘프레스티지 라인’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고객들에게 브랜드 컨셉을 확실히 인지시켰다고 평가하고 있다.
상반기 히트 아이템은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블랙 베스트, 심플하지만 격식을 갖춘 롱 코트, 우아한 레이스 소매의 블라우스, 모던하면서 세련된 스트라이프 무늬 코트와 블라우스, 단아하고 심플한 원피스 등으로, 모던 프렌치 컨셉이 잘 반영한 상품들의 판매율이 높았다.
여기에 전국 매장 리뉴얼이 진행되면서 매출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매장의 얼굴인 간판은 블랙과 화이트 컬러에 간결하고 깔끔한 영문 디자인의 BI를 적용하고, 고객들이 ‘모던 프렌치(Modern French)’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오리지널 프랑스 느낌의 현대적 기능미와 실용미가 더해진 인테리어로 매장을 리뉴얼했다. 작
년 하반기부터 총 70개 매장의 리뉴얼을 마쳤고, 나머지 매장들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힘입어 경기 하남점이 4월1일 리뉴얼 오픈 후 3개월간 월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9% 신장했고, 서울대점은 3월 4일 리뉴얼 오픈 후 3개월간 월 매출이 28% 신장하는 등 매출 상승 효과를 보고 있다.
또 브랜드 컨셉에 맞게 올해부터 배우 ‘소이현’을 새로운 모델로 기용하고, 모던 프렌치 컨셉을 소이현의 도회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와 매치해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소이현은 최근 KBS2TV 저녁 일일 드라마 ‘여자의 비밀’에 주연으로 발탁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샤트렌」은 ‘여자의 비밀’의 제작지원과 의상협찬을 진행하면서 하반기 전방위적인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모던 프렌치’ 컨셉을 표방하는 「샤트렌」은 이번 제작지원을 통해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인 소이현을 통해 한층 우아하고 감각적인 패션을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계획이다.
한편 「샤트렌」은 올해 240개 매장에서 1천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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