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7-01 |
올 여름 바캉스에서는 허벅지 사이 틈을 신경쓰지 말자?!
빅사이즈 여성 수영복 전문 사이트 스윔슈트포올(Swimsuitsforall)은 최근 빅 사이즈 모델 광고 캠페인을 통해 허벅지 사이 틈(Thigh Gap)과 씨름하는 여성들에게 그 틈을 신경쓰지말고 자신을 당당하게 드러내라고 강조한다.
애슐린 그레이엄, 데니스 비돗, 요르딘 우즈, 이스크라 로렌스 등은 몸매 굴곡이 그대로 드러나는 빅 사이즈 여성 수영복 전문 사이트 스윔슈트포올을 최근 수영복 광고를 통해 '사이 갭(Thigh gap)’에 대한 열풍에 태클을 걸고 나섰다. '사이 갭'이란 다리와 무릎을 붙이고 섰을 때 허벅지 사이에 생기는 틈을 말한다. 최근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통해 이와 같은 몸매가 급부상하면서 지나치게 마른 몸매에 대한 여성들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자칭 '커비 수영복을 위한 리딩 온라인 리테일러'인 스윔슈트포올은 애슐린 그레이엄, 데니스 비돗, 요르딘 우즈, 이스크라 로렌스를 비롯한 15명의 플러스 사이즈 모델을 캐스팅해 수영장과 해변을 배경으로 한 시리즈에서 풍만한 엉덩이와 허벅지를 자신있게 그러낸 이미지를 다수 선보였다. '(허벅지 사이의) 틈을 신경쓰지 마세요(Don’t Mind the Gap)'라는 타이틀이 붙은 광고 캠페인은 안쪽 허벅지 사이의 틈에 대한 소셜 미디어의 강박관념에 보내는 응답으로, 지나치게 깡 마른 '비키니 몸매'에 대한 위험한 사회적 고정관념을 깨려는 시도로 보인다.
물론, 행동해야 할 해시태그없이 없이 완벽한 캠페인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스윔슈츠포올은 지난달 부터 여성들이 #MySwimBody를 태그릍 통해 있는 그대로의 자신들의 수영복 몸매 이미지를 자랑스럽게 공유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브랜드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 목표는 자신의 굴곡이 진 몸매를 자랑스럽게 선보이며 수영복을 입은 1만 명의 여성을 확보해 그들의 유니크한 수영복 몸매를 축하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음에 소개하는 사진은 "틈을 신경쓰지 마세요"라는 타이틀이 붙은 스윔슈트포올 광고 캠페인이다. 올 여름에는 아래 광고 사진처럼 당당한 자신의 수영복 몸매를 자랑스럽게 공개하고 당당하게 드러내보자.
<사진제공=Swimsuitsforall>
패션엔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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