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6-30 |
뎀나 즈바살리아, 발렌시아가 가을 광고에 무명 모델 캐스팅
'베트멍'의 헤드 디자이너이자 '발렌시아가'의 아트 디렉터인 뎀나 즈바살리아는 발렌시아가 2016 가을 광고 캠페인에서 유명 스타를 피하고 대신 파리 스트리트를 배경으로 무명 모델을 캐스팅했다.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발렌시아가는 지난 6월 29일(현지시간) 2016 가을 여성복 광고를 발표했다. 지난주 파리에서 2017 봄/여름 발렌시아가 남성복 첫 데뷔 무대를 치룬 아트 디렉터 뎀나 즈바살리아는 첫 광고 캠페인으로 런던 출신으로 뉴욕에서 활동하는 아날로그 감성의 사진작가 마크 보스윅(Mark Borthwick)와 손을 잡았다.
그는 지난 5월 즈바살리아와 발렌시아가의 아이웨어 광고 캠페인을 촬영했는데, 뎀나 즈바살리아의 세계를 대중들이 처음 엿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마크 보스윅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브랜드 '제로+미라아 코르네호'의 디자이너 마리아 코르네호와 결혼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젤 번천, 케이트 모스, 라라 스톤과 같은 유명 패션 모델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발렌시아가의 이전 시즌 광고 캠페인과 달리, 이번 2016 가을 광고 캠페인의 주인공들은 뎀나 즈바살리아의 최근 런웨이 쇼에 등장한 무명 모델이다. 럭셔리 하우스에 접목시킨 '베트멍'의 스트리트의 변화하는 순간을 포착하는 재능을 감안했을때 즈바살리아의 이번 선택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마크 보스윅은 일상인 업무를 시작하는 파리 거리의 모델들을 촬영했다.
뎀나 즈바살리아는
패션엔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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