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6-06-29 |
정욱준, '2016/17 울마크 프라이즈' 심사위원에 선정
영국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래번' 등 5명과 함께 아시아 지역대회 심사위원에
「준지(Juun.J)」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욱준'이 '2016/17 울마크 프라이즈' 아시아 지역대회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울마크컴퍼니는 '2016/17 울마크 프라이즈'(International Woolmark Prize, IWP) 아시아 지역대회의 심사위원 5명을 발표했다.
위촉된 심사위원은「준지'(Juun.J)」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욱준'을 비롯해 영국 신예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래번', 남성 패션지 'GQ차이나'의 패션 디렉터 '쿠이단', '코투어'의 설립자 '피오나 코투어', 패션 스타일리스트 겸 컨설턴트 '프리실라 아이엔슨' 등 5명이다.
이들은 오는 7월 12일 홍콩에서 진행되는 '2016/17 울마크 프라이즈'에서 남성복과 여성복 부문에 걸쳐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아시아 지역대회 후보들을 심사, 울 소재의 아름다움을 획기적으로 표현해낸 후보를 가려낼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승자에게는 최종 대회 참가 자격과 함께 5만 호주달러(약 4천400만원)가 상금으로 주어진다.
이에 대해 울마크컴퍼니 관계자는 "울마크 프라이즈는 1954년 1회 개최 이래 신예 디자이너들을 발굴하고 후원하는 동시에 '메리노울' 섬유의 잠재력과 다양성을 홍보하는 유서 깊은 글로벌 패션 어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아시아 지역대회에는 남성복과 여성복 두 부문에 한국 디자이너가 모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올 초 세계 최대 규모의 남성복 박람회인 이탈리아 '삐띠워모'에 한국인 최초로 게스트 디자이너로 초청받은 정욱준 디자이너가 심사위원에 위촉됐다"고 말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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