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6-06-28 |
잘 나가는 골프웨어에는 '콜라보레이션'이 있다
까스텔바쟉 - 이하늬의 '허니 라인', 빈폴골프 - '부부리 by 이혜영' 등 개성만점 콜라보
잘 나가는 골프웨어에는 '콜라보레이션'이 있다.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독특한 콜라보레이션으로 골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골프를 즐기는 골프인구가 기존 골프웨어의 타겟이었던 중장년층에서 보다 젊은 3040층으로 확대되면서 새로운 소비자인 '영(young) 골퍼'를 잡기 위해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골프웨어 브랜드들은 뛰어나 기능성과 화려한 디자인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3040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브랜드 모델, 디자이너, 후원 선수 등과 함께 독특한 개성의 '콜라버레이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까스텔바쟉」의 강오순 상무는 “타인과 차별화된 개성을 추구하는 영 마인드 골퍼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골프웨어 브랜드에서 독특한 감성을 담은 콜라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까스텔바쟉」의 경우 브랜드 모델 이하늬와의 협업으로 선보인 ‘허니(HONEY) 라인’이 기존 제품보다 귀여운 아트워크와 화사한 컬러톤을 적용해 젊은 층의 소비자들로부터 신선하고 새롭다는 평가를 받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 까스텔바쟉, 이하늬와 함께한 달콤한 ‘허니(HONEY) 라인'
패션그룹형지의 프랑스 골프웨어 「까스텔바쟉」은 브랜드 모델 이하늬와 함께한 ‘허니(HONEY) 라인’을 올해 6월 출시했다. '허니(HONEY)라인'은 「까스텔바쟉」의 모델로 활약 중인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의 참여를 통해 탄생한 신규 라인으로, 명칭 역시 배우 이하늬의 영문 이름 'HONEY'와 팬들이 붙여준 이하늬의 애칭 '꿀언니'에서 착안했다.
배우 이하늬가 평소 즐겨 사용하는 하트, 꽃 등의 기호를 디자인에 적용해 이하늬의 섬세하면서도 발랄한 에너지를 담았다.
또한, ‘허니 라인’은 브랜드 창시자이자 팝 아티스트인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의 아트워크를 활용해 선보인 기존 제품들과는 달리 새로운 컬러 톤과 아트워크를 적용한 라인으로서, 「까스텔바쟉」의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 블루, 그린 등의 원색 계열에서 벗어나 핑크, 옐로우, 화이트 등의 화사한 컬러 톤을 적용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허니 라인’은 피케 티셔츠를 비롯하여 독특한 색감을 자랑하는 큐롯, 원피스 등 무더운 여름철 필드는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다양하게 착용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제품들로 구성해 선보이고 있다.
< ↑사진 : 까스텔바쟉의 모델 이하늬와 함께한 ‘허니(HONEY) 라인’ >
▶ 파리게이츠, 프로골퍼 양수진과 세 번째 콜라버레이션 컬렉션
크리스패션의 「파리게이츠」는 올해 6월 신규 라인으로 소속 프로골퍼 양수진과의 세 번째 콜라버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했다. 「파리게이츠」는 콜라버레이션 컬렉션을 통해 양수진이 직접 그린 핸드드로잉 모티브를 디자인에 적용해 골프선수이자 20대 여성으로서 양수진이 지닌 감성을 표현해, 브랜드와 소속 선수의 '붐업(Boom Up)'을 꾀했다.
이번 시즌 컬렉션의 테마는 날개 모티브로 '비상'의 의미를 담은 ‘Re-start(리 스타트)’와 양수진의 일상적 감성을 담은 ‘Re-fresh(리 프레쉬)’ 두 가지. 제품은 총 12가지 모델로, 시그니쳐 피케 티셔츠, 점프 수트 등을 선보이고 있다.
< ↑사진 : 파리게이츠의 소속 프로골퍼 양수진과 세 번째 콜라버레이션 컬렉션>
▶ 빈폴골프, 배우 이혜영의 개성 담은 '부부리 by 이혜영'
삼성물산 패션부문의「빈폴 골프」는 아티스트 겸 패셔니스타인 배우 이혜영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내세워 올해 3월, 2016 S/S 시즌 콜라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였다. 연예계 대표 트렌드세터인 이혜영의 감성이 담긴 골프웨어로 대중에게 어필하고, '파워 인스타그래머'인 이혜영의 영향력을 통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함이다.
러플 디테일이 돋보이는 바람막이, 샤 소재 등을 활용한 팬츠 등 파격적이면서도 여성미가 강조된 제품과 더불어, 반려견 '부부리(BUBULEE)'를 캐릭터화해 적용한 의류와 액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템을 출시했다.
< ↑사진 : 빈폴골프의 '부부리 by 이혜영' 라인 >
▶ 와이드앵글, 스웨덴 디자이너 부부 ‘뱅트 앤 로타’의 북유럽 감성
케이투코리아의 「와이드앵글」은 올해 6월, 스웨덴 디자이너 부부 ‘뱅트 앤 로타’와 콜라버레이션을 통해 젊은 여성 골퍼를 위한 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는 ‘플라워 패턴 니트 원피스’를 출시했다.
뱅트 앤 로타는 스웨덴 대표 일러스트레이터 부부로서, 북유럽 감성을 담은 작품 세계로 유명하다. 이번에 선보인 '플라워 패턴 니트 원피스'는 뱅트 앤 로타가 직접 디자인한 플라워 프린팅으로 밝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원피스는 슬림핏 여름용으로, 민소매 미니스커트 형태로 디자인돼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다. 레드 컬러로 강조한 네이비, 블루 컬러로 강조한 민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 ↑사진 : 와이드앵글의 스웨덴 디자이너 부부 ‘뱅트 앤 로타’와 콜라버레이션 라인 >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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