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6-06-22 |
MCM, 오중석 작가와 ‘프로젝트 스튜디오’ 전시 피날레 장식한다
10개월간 전시 한자리에... 문화 이벤트 통해 ‘참여형 럭셔리 브랜드’로 입지 강화
「MCM」이 6월 23일 홍대에 위치한 ‘MCM 팝업스토어’에서 사진작가 오중석과 함께 진행한 문화 예술 캠페인 ‘쿤스트 프로젝트’ 시리즈 ‘프로젝트 스튜디오(Project Studio)’를 마무리하는 피날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오중석 작가의 마지막 7차 작품과 지난 1차부터 6차까지의 모든 작품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오중석은 「MCM」과 함께 6차례의 전시를 함께했다. 풍경, 인물, 패션, 광고 등의 이미지를 통해 오늘날 젊은 세대의 감성과 감정, 단편을 그리는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프로필 사진으로 ‘더 페이스 1000(The Face 1000)’이라는 대형 작품을 제작하는 등 새로운 방식을 통해 젊은 세대들과 소통했다.
피날레 이벤트는 사진작가 오중석과 문화∙예술계 인사들, ‘더 페이스 1000’에 참여했던 관람객들을 초청해 디제잉 및 케이터링을 제공하여 전시 관계자들과 관람객이 어우러지는 흥겨운 파티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MCM」의 ‘쿤스트 프로젝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관람객을 초청하고 있으며, 전시 당일에는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업로드하여 해시태그를 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프로젝트 스튜디오’는 사진작가 오중석과 함께 작년 8월 26일부터 진행된 장기 예술 프로젝트다. 홍익대학교 앞 ‘걷고 싶은 거리’에 위치한 ‘MCM 홍대 팝업스토어’는 지난 10개월 간 전시를 통해 사진작가 오중석의 작품뿐만 아니라 현대무용가 전혁진, 현대미술가 김지영, 그래피티 아티스트 알타임 조 등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홍대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독일어로 예술을 뜻하는 쿤스트(Kunst)에서 따온 ‘쿤스트 프로젝트(Kunst Project)’는 70년대 뮌헨의 팝 아트적인 모더니즘 정신을 이어받아 2014년부터 3년째 전개되고 있는 「MCM」고유의 문화예술 캠페인이다. 가로수길 마지트(M:AZIT)와 홍대 팝업스토어 매장을 통해 대중에게는 아티스트와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고, 차별화된 문화∙예술 공간을 제공하며, 아티스트에게는 대중과 폭넓게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 ‘쿤스트 프로젝트’의 취지이다.
한편 ‘쿤스트 프로젝트’는 이번 홍대 팝업 스토어의 ‘프로젝트 스튜디오’의 전시를 끝으로 청담동 ‘MCM 하우스 플래그십스토어’로 장소를 옮겨 하반기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 출처:MCM>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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