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6-22 |
키이라 나이틀리, 샤넬 주얼리 새로운 얼굴로 캐스팅
키이라 나이틀리가 샤넬 주얼리의 새로운 얼굴로 캐스팅되었다. 샤넬의 영원한 뮤즈인 그녀는 이미 하우스의 '코코 마드므아젤' 향수와 '루즈 코코' 립스틱의 모델로 활동한 적이 있다.
커스틴 스튜어트부터 카라 델레바인, 릴리 로즈 뎁에 이르기까지,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칼 라거펠트는 샤넬 뮤즈에 관한한 "못 쓸 정도만 아니라면 그대로 쓴다"는 태도를 확실하게 적용하고 있는 듯 하다. '잇' 모델과 여배우 그리고 일반 여성에 이르기까지 그의 광범위한 명단은 지난 몇년동안 다양한 카테고리의 캠페인을 이끌었지만 키아라 나이틀리만큼 잘 알려진 여성은 없을 것이다.
지난 6월 20일(현지 시간), 샤넬은 31세의 영국출신의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를 하우스의 주얼리 라인 새로운 모델로 캐스팅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주얼리 광고에는 시그리드 아그렌, 잭 야가시야크와 같은 패션 모델들이 주로 등장했다. 키이라 나이틀리는 장기간 샤넬의 뮤즈로서의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이전에 하우스의 '코코 마드므아젤' 향수와 '루즈 코코' 립스틱의 모델로 활동한 적이 있다.
또한 라거펠트가 감독한 코코 샤넬의 전기 영화에서는 젊은 코코 역을 맡아 주목받기도 했다. 이번 광고는 샤넬이 좋아하는 포토그래퍼 마리오 테스티노가 촬영했으며 풀 광고는 올 가을에 공개할 예정이다. 키이라 나이틀리는 새 영화 <콜래트럴 뷰티>에 케이트 윈슬렛, 헬렌 미렌, 니오미 왓츠와 등과 함께 참여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레드 카펫에서 샤넬 뮤즈로 활약할 수 있는 1석2조를 노린 라거펠트의 탁월한 선택으로 보인다.
패션엔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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