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6-06-21 |
디자이너 송지오, 런던 패션위크에 데뷔하다
런던서 17 S/S 남성복 컬렉션 개최, 그림을 보는 듯한 회화적인 컬렉션 호평
디자이너 송지오의 2017 S/S 남성복 컬렉션이
런던 패션위크에서 공개됐다.
송지오는 지난 13일 런던 패션위크에서 자신의 시그니처 화풍으로 완성된 43벌의 의상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런던컬렉션 맨즈 대표이자 영국 GQ 편집장 딜런 존스의 초대로 성사돼 주위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쇼를 축하하기 위해 배우 나오미 해리스와 후빙, 모델 요하네스 휴블 등 셀러브리티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컬렉션은 송지오 본인의 유화작품 ‘오션(ocean)’이 모티브로 활용됐다. 브랜드 시그니처인 블랙, 화이트 컬러와 청량감과 화사함이 느껴지는 블루, 그린, 옐로우를 조화롭게 사용해 그림을 보는 듯한 회화적인 컬렉션을 완성했다.
여기에 시원한 면 소재 니트, 실크셔츠, 슬림한 팬츠 스타일링으로 컬렉션의 럭셔리함을 고조시켰다. 믹스매치
스타일링으로 동시대적 감각을 어필한 메시 가디건과 오버사이즈 팬츠, 캐주얼 재킷 등이 감각적인 실루엣으로
호평을 얻었다.
「지오송지오」 관계자는 “10년 동안 파리 패션위크에서의 활동을 뒤로하고, 런던에서의 데뷔
컬렉션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많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보다 더 감각적이고 「지오송지오」다운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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