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6-21 |
카이아 거버, 패션 필름 통해 14세 '미우미우 걸'로 변신
신디 크로포드의 딸 카이아 거버가 미우미우의 '세니크 아이웨어 캠페인'을 위한 자신이 첫 패션 필름에서 주인공으로 나섰다. 예술적인 비디오를 통해 새롭게 변신한 14세 미우미우 걸의 매력을 만나보자.
슈퍼모델 출신 엄마 신디 크로포드와 동반 출연한 크롬 하츠 캠페인에 이어, 미우미우를 위한 자신의 첫 패션 필름 덕분에 카이아 거버는 패션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올해 14세 모델인 카이아 거버를 미우미우 브랜드의 세니크(Scenique) 아이웨어 캠페인의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태리 브랜드는 새로운 미우미우 걸을 알리는데 예술적인 동영상만큼 효율적인 방법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환상적인 패션 필름을 지난 6월 2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위의 전체 동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약간의 인내를 필요로 하지만, 보고 나면 결코 후회하지 않은 정도로 담백하고 몽황적이다. 이 영화의 앵글은 산들 바람이 부는 여름 날을 배경으로, 자신의 침대에서 미끄러지듯이 나와 바람을 느끼며 천천히 자신의 뒤뜰 수영장으로 걸어가 잠깐 동안 수영을 하며 나른한 여름날을 보내고 있는 카이아 거버를 따라간다. 영화는 수영장 안에서 발견한 새로운 미우미우의 선글레스를 쓰고 수영장 밖으로 나와 침대 모양 튜브 위에서 다시 낮잠을 즐기는 카이아 거버로 마무리된다. 금 프레임의 버터플라이 렌즈와 미우미우의 귀여운 의상을 입은 신선한 얼굴의 카이아 거버는 미우미우 걸의 얽메이지 않는 페미니니티를 완벽하게 요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패션엔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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