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6-17 |
스텔라 맥카트니, 모피와 가죽없는 '지속가능한' 남성복 런칭
런던 출신의 여성복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가 남성복 라인을 런칭한다. 새로운 남성복 라벨은 11월에 데뷔할 예정이며 적어도 크리스마스 이전에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런던 출신의 여성복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가 남성복 라인을 런칭한다. 지난 2월
스텔라 맥카트니는 지난 목요일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남성복은 여성복과 마찬가지로 지속가능한 윤리를 준수하는 브랜드로 모피와 가죽이 없는 의류 및 액세서리 컬렉션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텔라 맥카트니는 아버지 폴 매카트니가 2011년 멧 갈라에서 입었던 슈트를 디자인했으며(아래 사진) 영국 올림픽 국가 대표팀 유니폼 디자인을 했기 때문에 남성복 런칭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스텔라 맥카트니는 앞으로 자신의 여성복 프리-시즌 컬렉션에서 남성복 컬렉션을 선보일 계획이며 남성복은 시즌별로 제공하지 않을 예정이다. 남성복은 컬렉션 원, 투로 불리게 될 것이며, 바이어들은 그들이 프레스에 선보이기 몇달 전에 주문을 할 수 있다. 또한 스텔라 맥카트니는 여성복 리조트 컬렉션 일정을 변경해, 5월에 컬렉선을 치루지 않고 11월에 정기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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