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6-13 |
카이아 거버와 신디 크로포드 모녀, 동반 화보 촬영
카이아 거버와 신디 크로포드 모녀가 동반(?)으로 <크롬하츠> 매거진 촬영을 진행했다. 지속가능 브랜드 리포메이션의 '신디 크로포드' 스웻셔츠 역시 등장했다.
카이아 거버와 신디 크로포드 모녀가 로스엔젤리스의 액세서리 브랜드 크롬 하츠(Chrome Hearts) 잡지 최근호 모델로 동반 등장했다. 모녀의 새로운 촬영에서는 14세 카이아 거버가 엄마 신디 크로포드를 리드했으며 카이아 거버는 리포메이션의 신디 크로포드 스웻셔츠의 형태로 엄마를 우수꽝스럽게 참조한 옷을 입고 등장했다. 신디 크로포드는 이미 은퇴했지만 스웻셔츠로 딸과 함께 등장, 이미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딸에게 엄마의 후광을 은근히 부각시키는 것은 다소 의도적이라는 비판도 있다.
한편 카이아 거버는 알렉산더 왕의 최근 2016 봄/여름 캠페인에 등장했으며, <셀프 서비스> <틴 보그> <보그 파리> 등의 패션지의 화보에 등장하기도 했다. 그녀는 엄마가 처음 모델 계약을 할 때보다 3살이나 어린 13살 때부터 모델활동을 시작했다. 거버와 오빠 프레슬리는 현재 IMG 모델과 전속 계약을 했다.
한편 ‘크롬하츠(Chrome hearts)'는 1988년 ‘리처드 스타크(Richard Stark)’에 의해 설립된 미국의 실버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다. 크리스트교와 중세 유럽 문양을 모티브로 전개하는 와일드한 이미지를 가진 브랜드로 유행에 민감하고 패션을 중요시하는 셀러브리티, 특히 아티스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초창기에는 고객의 요청에 의한 주문생산만 진행하였으나 1996년부터는 뉴욕 매장을 시작으로 대중을 상대로 판매하고 있다. 한 제품당 핸드메이드를 통한 소량 생산만 진행하고 있어 소장가치가 있는 럭셔리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패션엔 국제부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