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6-06-09 |
휠라인티모, 13년 만에 월매출 1억 매장 탄생
이마트 대구철성점과 구제주점, 언더웨어의 대형마트 매장 1억 돌파도 처음
휠라코리아의 언더웨어 브랜드 「휠라 인티모(FILA INTIMO)」가 월매출 1억원 돌파 매장을 두 곳이나 탄생시켰다.
「휠라 인티모」는 5월 마감 기준, 이마트 대구칠성점과 이마트 구제주점에 입점된 매장이 각각 월매출 1억 3백만원, 1억 6십만원을 달성했다.
「휠라 인티모」에서 월매출 1억원이 넘는 매장이 나온 것은 주 유통채널 전략을 백화점에서 대형마트로 변경한 지 13년 만에 처음이다. 특히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 입점되어 있는 속옷 브랜드 중 월매출 1억원 이상의 매장이 나온 것도 처음이다.
「휠라 인티모」는 휠라코리아에서 1997년 론칭한 언더웨어 브랜드로, 백화점이 주 유통채널인 휠라코리아의 다른 브랜드들과 달리 2003년부터 대형마트로 유통전략을 수정했다.
이는 소비자 구매 패턴의 변화에 따라 대형마트가 속옷 구매의 주 채널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그 동안 대형마트와 가두점 등 두 채널 중심으로 브랜드를 전개하면서 계속된 경기침체 속에서도 매년 평균 5% 이상의 신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 월매출 1억원이라는 괄목할만한 매출 실적을 기록한 것에 대해 휠라코리아는 언더웨어에서 구현가능한 최고 수준의 기능성,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대의 가성비를 동시에 갖춘 상품력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스포츠 활동에 최적화된 기능성 라인을 출시 최근 완판에 가까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스테파니 리를 전속모델로 기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것도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휠라 인티모」는 현재 199개(대형마트 및 가두점, 백화점 포함)인 매장을 올 해 말까지 205개로 늘릴 예정이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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