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2016-06-05 |
안젤리나 졸리, 언제 어디서든 당당해 파워우먼 스트리트 스타일
개념있는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늘 품위있으면서도 동시에 미묘한 섹시미가 흐르는 시그너처룩을 선보인다. 언제 어디서든 당당한 파워 우먼 스트리트 스타일을 소개한다.
세계 어디를 가나 파라피치들의 표적이 되는 안젤리나 졸리. 그녀를 우리는 레드 카펫의 여신이라고 부를 정도로 늘 파격적이고 화려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그녀가 시상식이나 영화 시사회 레드 카펫을 우아하게 이동하면, 그녀의 긴 실크 드레스 위에서는 카메라 스포라이트가 춤을 춘다.
그러나 그녀의 매력적인 스타일이 영화 시사회 레드 카펫이나 시상식 혹은 멋진 저녁 식사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스타일만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젠 그 선입견을 버려야 할 듯하다. 레드 카펫이 아닌 그녀의 일상적인 스트리트 스타일에는 그녀만의 특징이 있다. 뉴요커 스타일을 중심으로 블랙&화이트, 베이지, 그레이 등 모노톤 색상을 고수한다는 점이다. 절대 눈에 띄는 화려한 컬러를 입지 않는다.
사실 그녀의 시그너처 스타일은 라이프 스타일과 일관된 신념, 그리고 인권 운동과 일맥상통한다. 이는 전세계 많은 여성이 그녀를 개념있는 배우로 좋아하게 만드는 이유다. 독신 신분으로 동남아 고아를 양자로 삼고, 이후 흑인 여자 아이를 입양하고, 브래드 피트와 결혼 후에는 자신의 아이까지 낳아 6남매의 엄마로 사는 모습은 인권운동가인 그녀의 삶과 잘 매치된다. 지금도 그녀는 어려운 나라의 아이들을 위헤 세계를 누비며 봉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때문에 안젤리나 졸리는 늘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그녀는 여배우이면서 동시에 인권운동가이자 엄마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늘 비지니스를 위한 옷차림을 선호한다. 그러나 자주 세련된 슈트를 입지만 늘 미묘한 섹시미를 함께 유지한다. 모노톤의 블랙 롱 드레스를 입어도 기품있는 자태를 뽐내지만 동시에 관능적인 섹시미도 동시에 돋보인다. 아마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 우아하고 아름다워지는 비결은 바로 털털함과 당당함 때문이 아닐까 한다. 그녀의 시그너처 스타일을 마스터 해보자.
패션엔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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