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6-02 |
네타포르테, 모델 케이트 모스와 함께 이큅먼트 컬렉션 런칭
네타포르테가 케이트 모스와 함께 이큅먼트를 위한 협업 컬렉션 ‘Kate Moss for Equipment’를 독점 런칭한다. 이번 협업에서 케이트 모스는 컬렉션을 비롯 광고 캠페인의 전체적인 디렉팅을 맡아 타고난 미적 감각을 과시했다.
온라인 럭셔리 패션 쇼핑몰 네타포르테(NET-A-PORTER)가 케이트 모스와 함께 「이큅먼트(Equipment) 」를 위한 컬렉션 ‘Kate Moss for Equipment’를 2일부터 2주간 독점으로 런칭한다.
현대적이고 중성적인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패브릭, 예상치 못한 디테일로 유명한 「이큅먼트」는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담은 새로운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협업에서 케이트 모스는 컬렉션을 비롯 광고 캠페인의 전체적인 디렉팅을 맡아 타고난 미적 감각을 과시했다.
별 프린트 실크 타이넥 셔츠는 블레이저와 크롭 스웨터와 레이어드되어 로큰롤 감성을 불러 일으켰다. 데이빗 보위(David Bowie)로부터 영감을 받은 라이트닝 볼트
프린트는 케이트 모스의 트레이드 컬러 팔레트인 레드, 블랙, 화이트, 그레이, 레오파드 프린트로 표현되었으며 ‘KM’ 모노그램 자수로 컬렉션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파이브
포켓 슬림 블랙 팬츠, 와이드 팬츠, 밀리터리 재킷을 포함한
클래식한 아이템들도 선보였다.
영국 코츠월드에 위치한 케이트 모스의 별장에서 진행된 흑백 컨셉의 광고 캠페인도 눈길을 끈다.
케이트 모스의 사생활 속을 은밀하게 엿보는 듯한 느낌의 이번 캠페인은 컬트 뮤지션이자 예술가인 닉 케이브(Nick Cave)의 아내 수지 케이브(Susie Cave)와 전설적인
롤링스톤스(The Rolling Stones)의 기타리스트 키스 리차드(Keith Richards)의 손녀딸 엘라 리차드(Ella Richards)가
등장해 케이트 모스의 비전을 담아냈다.
「이큅먼트」의 CEO 잭 슈웨펠(Jack Schwefel)은, “이번 협업에서 케이트가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굉장히 즐거웠다. 수년간 우리 브랜드와 관계를 쌓아온 케이트와의 협업이었기에 자연스럽게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었고, 이 관계가 앞으로도 더 많은 작업들로 확장되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네타포르테의 글로벌 바잉 바이스 프레지던트 사라 럿슨(Sarah Rutson)은
“케이트 모스는 전 세계적으로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이름이다. 「이큅먼트」에서 창작의
자유를 선사한 만큼, 케이트의 엄청난 스타일은 언제나처럼 네타포르테의 고객들이 사랑에 빠질만한 매우
바람직한 컬렉션을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한편 네타포르테는 2000년 런칭 이후 세계 최고의 온라인 럭셔리 패션 몰로 명성을 쌓아왔다. 네타포르테는 위클리 디지털 쇼퍼블 매거진 디 에딧(THE EDIT), 럭셔리 패션 매거진의 판도를 바꾼 포터 매거진(PORTER Magazine), 그리고 세계 최초의 쇼퍼블 소셜 미디어 플랫폼 더 넷셋(THE NET SET)을 통해 6백만 여성 럭셔리 소비자들과 팬들, 그리고 팔로워들과 소통하고 있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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