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5-27 |
플러스-사이즈 모델 에슐리 그레이엄, 수영복 모델 편견을 바꾸다
패션계 다양성의 상징적 결과인 플러스-사이즈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애슐리 그레이엄이 <인스타일>의 객원 에디터로 활동하며 매월 칼럼을 쓸 예정이다.
플러스 사이즈 모델 모델 애슐리 그레이엄(Ashley Graham)이 올해들어 거의 매달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패션계 고정관념을 바꾸어나가고 있다. 지난 2월, 그녀는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수영복 특집호 커버 모델로 등장, 날씬한 모델만 수영복 모델이 될 수 있다는 편견의 장벽을 타파했다. 이어 <맥심>과 <글래머>의 플러스-사이즈 특집호의 커버를 장식했고 3월에는 자신의 기성복 라인을 발표했다. 5월에는 디엔씨이(DNCE)의 최근 뮤직 비디오에서 보컬인 조 조나스와 함께 주연으로 출연했다. 이번 주에, 그레이엄은 스윔슈트포올(Swimsuitsforall)과 자신의 수영복 라인을 런칭해 이미 두 가지 스타일은 매진이 되었다. 그녀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인스타일>은 공식적으로 모델이 잡지의 객원 에디터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녀가 패션지 판권에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스타일>의 정기구독자들은 이미 2016년 5월호와 6월호에 '좋은 스타일은 사이즈가 상관없다(Great Style Has No Size)'라는 제목의 칼럼을 이미 봤을 것이다. 그레이엄은 앞으로 매달 그녀의 스타일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 화요일 그레이엄은 "나는 지난 몇년 동안 많은 것을 얻었다. 사람들은 나에게 당신의 몸매에 어떻게 옷을 입느냐고 오랫동안 질문을 던졌으며 실제로 곡선과 관련된 나만의 비법을 어느 정도는 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모델 경력16년이 지난 후, 그녀는 스타일리스트들과 다양한 종류의 촬영에서 팁과 트릭을 얻게되었다고 말했다.
플러스-사이즈 모델과 패션에 대한 업계의 접근 방식은 그동안 급진적으로 변화했지만, 애슐리 그레이엄은 약 180억 달러(약 21조2,850억 원) 규모의 산업을 완벽하게 커버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갈길이 멀다고 말한다. 그녀는 "그것은 거대한 투쟁이었다...지난 5년동안, 사람들은 마른 모델보다 두 배나 큰 모델을 갑자기 보게 되었다. 요즘은 전 세계에 걸쳐 플러스-사이즈의 풍만한 모델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나에게 큰 기회였으며 표지에 등장한 것은 선구적인 순간이었다. 하룻밤에 이루어지는 위대함을 없다.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애슐리 그레이엄은 칼럼을 통해 주류 잡지에서 거의 다루지 않은 잘 드러나지 않은 플러스-사이즈 브랜드를 홍보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스타일> 5월호 칼럼은 수영복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애슐리 그레이엄은 전문가 수준이었다. 그녀는 현재 자신의 컬렉션 윔슈츠포올 컬렉션을 판매하고 있으며 제임스 본드에서 영감을 받은 수영복은 10~20 사이즈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애슐리 그레이엄이 오늘날 성공적인 모델로 발돋움하기까지 똑똑함과 솔찍함, 그리고 몸매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애슐리 그레이엄의 지혜를 단어들을 만나고 싶다면 <인스타일>에 매달 연재되는 그녀의 칼럼을 참고하면 될 듯 하다.
패션엔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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