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6-05-26 |
사랑스러운 페스티벌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소현이처럼’
돗자리족과 스탠딩족을 위한 맞춤 스타일링 팁 ‘걸리시 원피스 VS 발랄한 쇼츠’
따뜻한 날씨와 함께 본격적인 뮤직 페스티벌 시즌이 시작됐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무더위 덕에 한낮 기온이 30도를 육박하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페스티벌 족들의 패션 고민이 더욱 커지고 있다. 따뜻한 햇볕과 푸른 잔디 위에서 자신의 개성을 돋보이게 할 멋스러운 페스티벌 룩이 고민이라면, '국민 여동생' 김소현과 「숲」이 제안하는 사랑스러운 페스티벌 룩을 참고해보자.
▶ 피크닉을 즐기는 ‘돗자리족’이라면 원피스로 걸리시하게
<사진 출처: 숲(SOUP) 16 S/S>
푸른 잔디 위에 돗자리를 펴고 간식을 나누며 음악을 감상하는 것은 뮤직 페스티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묘미다.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음악 감상을 즐기는 돗자리족이라면 여성스럽고 걸리시한 원피스를 선택해보자.
코튼 소재의 원피스는 편안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으로 당신을 페스티벌 여신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펀칭이나 리본 디테일이 들어간 걸리시한 원피스에 스트로 햇을 매치하면 사랑스러운 페스티벌 여신이 되어보자.
좀 더 캐주얼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데님 소재의 서스펜더 원피스를 선택해보자. 패턴 티셔츠나 블라우스에 서스펜더 원피스를 레이어링하고, 컬러풀한 양말과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완성! 여기에 반다나 머리띠 등의 헤어피스를 장식하면 발랄한 분위기가 배가될 것이다.
▶ 열정적인 ‘스탠딩족’이라면 플라워 쇼츠로 발랄하게
<사진 출처: 숲(SOUP) 16 S/S>
무대 앞에서 뮤지션과 함께 호흡하며 공연을 즐기는 스탠딩족이라면 무엇보다 간소하고 편안한 옷차림이 필수다. 특히 한낮 기온이 30도를 육박하는 야외 페스티벌에서는 시원하면서도 멋스러운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열정적인 스탠딩족에게는 플라워 패턴 반바지를 추천한다. 편안하면서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경쾌한 분위기까지 연출할 수 있어 일석이조. 따가운 햇볕에도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루즈 핏 블라우스에 플라워 패턴 반바지를 매치하고, 보헤미안 풍의 주얼리로 포인트를 주면 기능성과 패션성을 모두 겸비한 페스티벌 룩을 완성할 수 있다. 기온이 내려가는 저녁 공연을 위해서 리넨 소재의 아우터를 준비하는 센스를 발휘해볼 것.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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