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5-26 |
H&M, 올해 콜라보레이션은 겐조와 함께
H&M이 파리의 패션하우스 겐조(KENZO)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 세계각지의 문화와 전통, 스트리트 에너지를 믹스한 ‘KENZO X H&M’ 컬렉션은 오는 11월 3일 전 세계 동시 런칭될 예정이다.
「H&M」이 오는 11월 「겐조(KENZO)」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
파리의 패션하우스 「겐조」는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요소들을 접목해 젊고 유니크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움베르토 레온(Humberto Leon)과 캐롤 림(Carol Lim)은 「겐조」의 패션 세계를 「H&M」에 접목시켜 여성복과 남성복 및 액세서리로 구성된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KENZO X H&M’컬렉션은 11월 3일 전세계 250개 이상의 매장과 온라인에서 런칭된다.
편집스토어 ‘오프닝세레모니(Opening Ceremony)’의 창립자인 움베르토 레온과 캐롤 림은 2011년 「겐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된 이후 대담한 컬러와 강렬한 프린트의 컬렉션을 선보이며 자신들만의 패션세계를 창조해왔다. 「겐조」에게 있어 패션은 자유로움과 즐거움, 개성을 표현하는 요소다. 세계각지의 문화 요소와 전통, 스트리트 에너지를 믹스한 이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전 세계 팬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겐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움베르토 레온과 캐롤 림은 “「H&M」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기존의 영역을 벗어나 더욱 큰 관점을 가지고 전 세계 고객들에게 겐조만의 새로운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H&M」의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 앤-소피 요한손(Ann-Sofie Johansson)은 “패션에 대한 열정과 즐거움, 창의성이 돋보이는 ‘KENZO X H&M’ 컬렉션을 전 세계 소비자들과 나누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 설명: 겐조 CD 캐롤 림(좌)과 움베르토 레온(우), H&M 앤-소피 요한슨(가운데)>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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