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5-23 |
[레드카펫] 2016 빌보드 뮤직 어워즈 스타들
지난 5월 22일 저녁에 열린 2016 빌보드 뮤직 어워드 레드 카펫에 등장한 드레스 중에서 관객들의 눈길을 끈 파격적인 스타일을 만나보자.
지난 5월 22일(현지시간) 저녁, 미 네바나주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2016 빌보드 뮤직 어워즈(Billboard Music Awards)가 열렸다. 시에라와 루다크리스가 사회를 본 이번 시상식에서는 아델, 저스틴 비버, 위켄드가 '2016 빌보드 차트'를 빛낸 스타로 떠올랐다. 먼저 아델이 주요 부문인 '헬로'로 '톱 아티스트', '톱 여자 아티스트', '톱 핫100송', '톱 세일러송', '톱 빌보드 200앨범' '톱 빌보드 200아티스트'를 모두 휩쓸었다.
위켄드도 나란히 6관왕에 올랐다. '톱 핫 100 아티스트'를 시작으로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라디오송 아티스트', '톱 스트리밍송 아티스트', '톱 알앤비 앨범', '톱 스트리밍송(오디오)'을 차지했다. 그는 '올해의 톱 핫100 아티스트' 상을 받은 뒤 "이 상을 늦었지만 훌륭한 프린스에게 바친다. 앞선 시상식에서 그가 내게 상을 줬다. 내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 정말 그를 존경하고 사랑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저스틴 비버도 '톱 소셜미디어 아티스트' 부문과 '톱 남자 아티스트' 부문에서 트로피의 영광을 안았다. 그래미가 사랑하는 테일러 스위프트는 '톱 투어링 아티스트'에 만족해야 했다. 리한나는 팬 투표로 상을 받았다. 축하 무대도 풍성했다. 저스틴 비버를 비롯해 브리트니 스피어스, 셀린 디온, 머라이어 캐리, 케샤, 아리아나 그란데, 리한나, 마돈나 등이 화끈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편 시상식에 앞서 열린 레드 카펫의 열기 또한 뜨거웠다. 만약 팝 스타들이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할리우드 스타들과 달리 자신을 파격적인 스타일을 드러내기에 다소 주저한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오산이다. 오스카 시상식과 함께 공식 어워즈 쇼 시즌이 종료된지도 거의 두달이나 지났다. 그러나 5월 말인 지금 레드 카펫이 되돌아왔다. 멧 갈라와 칸 국제영화제 사이에 진행된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음악인들의 축제로 배우들의 축제와 구별되는 레드 카펫을 선보였다.
테일러 스위프트, 저스틴 비버, 드레이크, 윅캔드, 아델과 같은 팝 뮤직의 스타들이 대거 수상 후보에 올랐으며 마돈나, 브리트니 스피어스, 여성 5인조 피프스 하모니가 특별 공연을 펼쳐 관객들을 열광하게 했다.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뮤직 스타들의 2016 BBMAs 레드 카펫 의상들을 만나보자.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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