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10-11-11

베네통코리아

베네통코리아, 아시아 요충지로 부상


베네통코리아(대표 김창수)가 베네통 그룹의 아시아 마켓 공략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부상했다.
지난 8월 아시아 디자인 소싱센터를 가동하며 본격적으로 아시아 지역의 핵심기획 전략의 주도권을 행사하고 있는 베네통코리아는 올 F/W부터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에 매장에 공급한 한국 제품이 기대 이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그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베네통코리아, 중국?일본 등 아시아 여심 잡았다

현재 베네통코리아는 아시아 지역 주요 매장에 20%의 한국제품을 시범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이 제품들은 전체 매출 실적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에 적중한 제품으로 성장을 거듭한 베네통코리아의 디자인력과 상품력이 아시아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베네통코리아는 이 열기를 이어 내년에는 중국과 일본에 한국 제품 전용 매장을 오픈하는 등 본격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계획이다.

그 동안 베네통 그룹의 아시아 진출 국가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보여온 베네통코리아는 올 추동시즌부터 「베네통」과 「시슬리」의 아시아 지역 디자인을 전담하게 되었다. 베네통 그룹은 상품과 디자인이라는 핵심 전략에 대한 주도권을 한국에 일임게 된 이유는 글로벌 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한 아시아의 성공적 공략을 위해 베네통코리아와의 전략적 조우로 리스크를 줄이고 글로벌 경영전략을 보다 적극적으로 구사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베네통코리아, 국제적 감각을 갖춘 디자인 소싱센터로 약진

앞으로 베네통코리아는 한국, 일본, 중국 등 해외 인력 충원으로 국제적 감각을 갖춘 디자인 시스템을 완성해 아시아지역 디자인 소싱센터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한국을 제외한 일본, 홍콩 등 기타 아시아권은 이태리 베네통 그룹이 직접 진출, 서구 유럽 등지와 달리 별다른 성과를 나타내지 못했으나 이번 가을 테스트 마켓 차원에서 한국이 자체 기획한 상품을 홀세일 방식으로 공급하자마자 매출 급상승으로 이어져 베네통코리아의 글로벌 비즈니스가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S/S 상품기획 물량도 아시아 마켓 공급량을 고려해 20~30% 이상 늘어날 계획이다.

이는 아시아 마켓 특유의 문화적 감성과 지역적 특성, 동양인 체형에 맞는 실루엣과 사이즈, 핏 등 뛰어난 디자인, 상품기획 역량이 반영된 결과다.

이미 폭발적인 한류 열풍과 함께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메이드 인 코리아’ 프리미엄과 함께 베네통코리아 김창수 사장의 강력한 글로벌 리더십과 맞물려 베네통코리아의 위상이 더욱 거세지고 있으며 중국과 한국, 대만 등 기타 아시아권 베네통 지사는 한국을 본보기로 삼을 정도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류에 이어 한식, 전통 음악 등의 세계화, 아시아권의 한국어 열풍 등 한국은 아시아 문화의 중심부로 부상했으며 앞으로 베네통코리아를 중심으로 한 패션이 한류를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베네통코리아는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으로 이탈리아 베네통 그룹의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디자인부터 마케팅까지 베네통코리아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시스템을 적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글로벌 감성을 한국형 패션으로 승화한 성공적인 사업 모형을 구축했다.

「시슬리」는 강한 글로벌 이미지를 국내 소비자 니즈와 유통 시스템에 맞는 한국적 기법으로 재해석한 ‘글로컬’ 전략으로 ‘S백’을 히트시키고 ‘S컨셉트숍’을 정착시켜 연간 700~800억원대의 볼륨 브랜드로 성장했다. 중국과 대만 등지에서도 「시슬리」 매장에서 S백을 시범적으로 선보여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베네통」10월 30% 신장…1천억 프로젝트 가동

「베네통」은 올들어 글로벌 「베네통」 본연의 오리지널리티를 바탕으로 내추럴 캐주얼 감성의 컬러풀한 컨셉트와 위트, 재미가 담긴 영캐주얼 브랜드로 컨셉트 리뉴얼을 추진, 가을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뉴 베네통’을 슬로건으로 감성와 위트가 있는 감각적인 젊은 브랜드로 단계적인 리뉴얼을 추진해온 「베네통」은 지난 10월부터 전년비 30%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급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실루엣이 강조된 우븐 재킷은 전년비 2배이상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캐주얼 단품류까지 연계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 중고가의 고감성 제품에서 퀄리티 베이직군에 이르는 폭넓은 상품구성을 통해 광범위한 영캐주얼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장점과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2~3년내 국내에서 1천억 이상의 볼륨 브랜드 정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베네통코리아는 아시아 시장 공략의 글로벌 거점으로 디자인센터 설립과 함께 디자인 인력을 보강하는 등 디자인 시스템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향후 중국 상해 지역에 디자인센터를 설립, 현지화 전략에 맞는 소싱과 디자인 등 기획업무를 세분화시켜 문화적, 지리적 차별화 전략을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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