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6-05-19 |
반하트, 2016 F/W '모던과 이탈리안 컨템포러리' 담다
클래식과 캐주얼의 믹스매치 스타일에 이탈리아 스포르티보 라인 새롭게 제안
신원의 프레스티지 남성복 『반하트 디 알바자(이하 반하트)』가 2016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을 ‘반하트 디 알바자-프레젠테이션 쇼’의 형태로 5월 18일과 19일 양일간 마포에 위치한 반하트 디 알바자 쇼룸에서 진행했다.
『반하트』가 선보인 프레젠테이션 쇼는 지난 ‘뉴욕패션위크’에서 시작된 급변하는 패션 경향을 캐치하고, 고객이 구매하기 직전에 상품을 선보인다는 ‘SEE NOW, BUY NOW’의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톰포드』 『버버리』 등이 이 같은 전략을 추구하며 컬렉션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반하트』는 이전 시즌까지 ‘서울패션위크’에서 꾸준히 컬렉션을 발표해 왔으나, 2016 F/W부터는 프레젠테이션 쇼 형태로 방향을 선회했다.
이번 가을겨울 시즌 『반하트』는 ‘이탈리안 모던 클래식’의 정체성에서 ‘모던’을 강조하는 쪽으로 컬렉션을 구성했다. 특히, 이탈리안 스트리트 감성의 심플하면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캐주얼 아이템을 강화해 ‘이탈리안 컨템포러리’ 감성을 표현한 것이다.
이에 맞춰 클래식과 캐주얼의 믹스 매치 스타일과 스포츠 감성을 결합한 ‘이탈리아 스포르티보(ITALIA SPORTIVO)’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변화 무쌍한 기온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초경량 프리미엄 구스 다운’ 아이템을 셔츠, 베스트, 트렌치코트, 패딩 등의 형태로 다양하게 구성해 기존의 클래식, 캐주얼 아이템에 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소재 또한 ‘몽클레어’ 등에서 사용하는 프리미엄 원단을 사용해 기능성과 편의성 및 패션성을 모두 갖추었다.
또한, 이번 프레젠테이션 쇼에는 지난 3월부터 두산 매거진 “GQ KOREA”와 함께 만들어 SNS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유튜브 조회수 100만을 넘긴 반하트 캠페인을 통해 유명세를 탄 남성 모델 Austin Foxtail도 참석했다.
특히, 백화점 바이어나 업계 종사자 외에 공식 SNS를 통해 고객들이 프레젠테이션 쇼를 참관할 수 있는 이벤트까지 진행해 ‘SEE NOW, BUT NOW’의 취지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신상품 컬렉션은 7월부터 매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반하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두영 디자이너는 “이제는 새로운 개념의 프레젠테이션 쇼를 통해 소비자와 만날 시점이 됐다. 고객과 근접해서 시즌이 시작되기 직전에 컬렉션을 선보이며, 고객들이 원하는 새로운 라인을 선보이는 작업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