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5-17 |
프린스에게 헌정한 첫 패션 매거진은 <하퍼스바자> 세르비아판
<하퍼스 바자> 세르비아판이 6월호를 패션 아이콘 프린스로 변신한 모델 샤넬 이만을 표지에 등장시켜 프린스를 애도한 첫 패션지가 되었다.
지난 4월 21일, 전 세계 미디어들은 속보로 프린스의 비극적인 요절 소식을 전했다. 결국 사인은 약물과다 복용으로 밝혀졌다. 그가 사라지고 난지 채 한달도 지나지 않은 지금 이순간 음악, 패션,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프린스의 독특한 사운드와 스타일 센스 등이 회자되며 그를 애도하고 있다.
프린스는 종종 관능적으로 여성적 요소와 남성적 요소를 믹스한 옷을 입고 등장하는 등 결코 과거의 방식을 반복해서 선보이지 않았으며 그의 시그너처는 프린스 미학이 되었다. 그가 생전에 그가 선보인 패션은 런웨이 쇼와 패션 화보에 영감을 주었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바자의 동유럽 에디터는 2016년 6월호 커버 시리즈로 '퍼플 원(Purple One)에 맞추기 위해 모델 샤넬 이만을 캐스팅했다. 사진은 조슈아 조단(Joshua Jordan)이 촬영한 샷에서, 샤넬 이만은 프린스의 '퍼플 레인' 앨범 커버의 모토사이클풍으로 포즈를 취했다. 빅토리안 스타일의 블라우스를 입고 기타를 잡았으며 체인을 밑으로 늘여뜨렸다. 헤어는 프린스를 유명하게 만든 펑키 룩에 맞추어 이미지마다 곱슬곱슬하고 불룩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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