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6-05-12 |
에잇세컨즈, 크리에이티브 공간 ‘Studio 8’ 열어
가로수길점에 문화적 체험 위한 크리에이티브 공간 마련… 하상욱 김규형 작가와 전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에잇세컨즈」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1호 매장 4층에 132m2(40평) 규모의 고객과의 소통 중심의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 공간 ‘스튜디오
에잇(Studio 8)’을 오픈했다.
‘스튜디오 에잇’은 반복적인 일상에 특별함과 에너지를 더해주는 패션
철학이 담긴 공간을 만들자는 취지로, 월별로 새로운 캠페인과 컨텐츠를 제작,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축해 운영될 계획이다.
「에잇세컨즈」는 ‘스튜디오 에잇’을
패션과 문화의 장(場)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차별화된 컨텐츠를 기반으로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하는 등 소비자들과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해나갈 계획이다.
‘스튜디오 에잇’의 첫 번째 전시는
‘도詩남녀’란 타이틀로 SNS의 감성 시인 하상욱과 ‘서울 스냅’의 저자 김규형 작가가 협업해 20대의 사랑, 이별, 만남을
주제로 짧지만 임팩트 있는 반전시 형식의 ‘詩토리텔링’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였다.
특히 「에잇세컨즈」는 물빨래가 가능하고 구김이 덜 생기는 리넨 상품과 봉제선이 없어 매끈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니티(니트와 티셔츠의 장점을 모은 상품)의 특성을 토대로 하상욱의 시(詩)와 연결해 위트 있게 표현했다.
김규형 작가는 서울의 8개 거리에서 리넨–니티의 컬러와 소재를 바탕으로, 감성을 담아 조화로움을 표현하는 사진을
가미해 감성 충만한 소셜 화보를 완성했다.
「에잇세컨즈」는 오는 6월, 시티
비치(City Beach)를 컨셉으로 ‘스튜디오 에잇’을 구성할 예정이다.
「에잇세컨즈」 관계자는 “「에잇세컨즈」만의 독특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달하기 위한 방법으로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 공간을 마련했다”며 “매월 새로운 형태의 전시는 물론 아티스트 공연, 스타일링 클래스
등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잇세컨즈」는 가로수길점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을 위해 ‘스튜디오 에잇’에 테이블, 테라스, 포토 부스 등을 마련하는 등 자유롭게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 나갈 계획이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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