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6-05-09

세계에서 가장 패셔너블한 셀러브리티 엄마와 딸들

셀러브리티 딸들은 자신들의 엄마로 부터 탁월한 유전자를 물려받은 듯 하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세계에서 가장 패셔너블한 17 커플의 엄마와 딸 듀오들을 만나본다.




2세 스타들의 옷입는 취향은 기본적으로 엄마들에게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만큼은 인정해야 할 것 같다.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을 어디에서 구입할 지, 인터뷰를 하기 위해 어떤 옷을 입어야 하는 지 등  A-플러스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셀러브리티 엄마들은  자녀들에게 스타일 센스를 물려주었다. 우리가 좋아하는 많은 스타들도 우월한 유전자와 함께 그들의 부모로부터 스타일 감각을 함께 물려 받는 경우가 많다. 골디 혼과 케이트 허드슨 모녀가 몸매 곡선을 강조한 커브-허깅 드레스를 함께 입거나 혹은 킴 카다시안이 노스 웨스트와 블랙 컬러에 대한 사랑을 과시하든, 대중들은 잘 차려 입은 셀러브리티 모녀 커플의 등장을 좋아한다. 아래의 스타 모녀들의 패션을 보고나면, 2세 셀러브리티들의 훌륭한 취향은 100% 유전자 때문이라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엄마 비욘세 놀즈와 딸 블루 아이비 카터

비욘세는 확실히 그녀는 자신의 딸 블루 아이비에게 타고난 패션센스를 물려준 것 같다. 비욘세는 남편 제이지 와의 사이에서 지난 2012년 딸 블루 아이비 카터를 얻었다. 비욘세는 육아를 위해 모든 활동을 중단하는 등 어머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며, 딸이 다니는 학교 자선 모금 행사에 참여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관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엄마 골디 혼과 딸 케이트 허드슨

이 둘은 종종 엄마와 딸이라기 보다는 자매처럼 보일때도 있다. 이는 둘다 리틀 블랙 드레스를 입을 수 있고 반짝거림을 피하지 않는다는 사실과 관련이 있는 듯 하다. 한편 32년째 연인으로 지내오고 있는 골디 혼과  커트 러셀이 곧 결혼에 골인할 전망이라고 한다. 커트 러셀은 골디 혼의 전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배우로 올리버 허드슨과 케이트 허드슨의 실질적인 친부 역할을 하는 등 골디 혼에게 애정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엄마 킴 카다시안과 딸 노스 웨스트

딸 노스 웨스트가 옷에 대해 아주 고집이 센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우리는 노스 웨스트가 올 블랙 의상을 입고 외출하는 엄마 킴 카다시안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엄마 덕분에 주문 제작한 디자이너 의상으로 가득한 옷장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아이 노스 웨스트는 로얄 베이비 부럽지 않다. 어쨌든 패션 쇼 런웨이에서 칭얼대거나 울음을 터트려 엄마를 당혹하게 만들지만 런웨이를 지켜보는 패션에 대한 관심만큼은 엄마 이상으로 높은 듯 하다.




엄마 요란다 포스터와 딸 지지 & 벨라 하디드

지지 하디드와 벨라 하디드 자매가 현재 패션계에서 잘 나가는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은 그리 논라운 일은 아닌 듯 하다. 바로 전직 탑 모델 출신인 엄마 요란다 포스터로 부터 최고의 조기(?) 모델 교육을 받은 것은 아닐까 싶다. 요란다 포스터는 한 때 잘나가는 모델이었을 뿐 아니라 늘 최신 스타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엄마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한 살 터울의 두 딸은 엄마의 지지을 받으며 엄마와 같은 길을 가고 있다.




엄마 미셸 오바바와 딸 말리아 & 샤샤 오바마

만약 미셀 오바마가 당신의 엄마였다면, 아마도 매일 옷장을 급습했을지도 모른다. 그녀는 패션 아이콘이라 불릴 정도로 옷을 잘입는 미국의 퍼스트 레이디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 딸들은 엄마와 달리 세련되었지만 유행에 한발 앞선 자매만의 스타일 센스를 개발한 것처럼 보인다. 특히 180cm가 넘는 늘씬한 키에 매력적 외모를 갖춘 말리아가 모델이 되고 싶다는 얘기를 해 오바마 대통령이 큰 충격을 받았다고 <내셔널 인콰이어러>가 보도하기도 했다. 이 신문은 패션계에 관심 많은 미셸 오바마가 딸의 꿈을 적극 지지하는 반면, 오바마 대통령은 딸이 의사나 변호사가 되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엄마 메릴 스트립과 딸 루이자 제이콥슨 검머

메릴 스트립은 할리우드에서 상승세를 달리는 세 딸이 있다. 그러나 루이자 제이콥스 검머는 IMG 모델즈와 계약을 하고 <베니티 페어> 매거진의 패션 화보에 등장할 정도로 패션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녀는 화려한 드레스부터 가죽 팬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상을 입고 종종 레드 카펫에 엄마와 함께 등장하기도 한다.




엄마 빅토리아 베컴과 딸 하퍼 베컴

엄마인 빅토리아 베컴이 '스파이시 걸'과 패션 디자이너였기 때문에 딸 하퍼 베컴은 슈퍼시크 아이가 될 수밖에 없었을까? 하퍼 베컴은 최근 몇 년 동안 아빠와 함께 뉴욕 패션 위크 앞좌석에 앉았는데, 카프탄이나 피트 플레어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늘 스타일리시하다.



 

엄마 케이트 미들턴과 딸 샬롯 공주

니트 모자와 담요를 입고 성공적인 셀럽 데뷔를 한 샬롯 공주는 1년만에 엄마가 찍은 나비 머리핀을 매치한 카디건과 코디한 발레 핑크 칼라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케이트 미들턴은 늘 아이들에게 비슷한 스타일의 옷을 입히는 데 이는 자녀들이 지나치게 눈에 띄는 옷차림으로 주목을 끌거나 광적인 쇼핑 열풍이 되는 것을 피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샬롯 공주는 확실히 최고로 부터 배우면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엄마인 케이트 미들턴이 완벽한 스타일의 패션 아이콘이기 때문이다.




엄마  안나 윈투어와 딸 비 샤퍼

엄마가 패션계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이름 중 하나가 되었을 때, 그에 부응하는 것이 때로 힘든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비 샤퍼는 항상 레드 카펫이나 혹은 패션쇼 앞좌석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수한다. 안나 윈투어가 퍼를 선호하는 반면 비 샤퍼는 플로랄을 선호한다. 그래서 둘의 의상은 항상 서로를 보완한다. 그렇게 엄마와 딸은 다른 듯 닮았다.


   

 

엄마 리사 보넷과 딸 조이 크라비츠

뮤지션 레니 크라비츠의 딸인 가수이자 배우 조이 크라비츠는 배우인 엄마의 그 유명한 땋은 머리를 단지 카피한 것처럼 보이지 않을 뿐 아니라 색다른 패션 선택도 탁월하다. 이들 모녀는  2015년 '베니티 페어 오스카 애프터 파티'에서 바이브에 가까운 로커 유형을 선보였다.




엄마 제이다 핀켓 스미스와 딸 윌로우 스미스

윌 스미스의 딸이기도 한 가수 윌로우 스미스 경력의 초창기로 돌아가면, 엄마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특정한 방식으로 옷을 입도록 강요하는 대신 딸이 스스로 자신만의 스타일 감각을 개발하도록 했는데 이 방법이 확실한 효과를 봤다. 엄마는 몸에 꼭 맞는 드레스로 클래식함을 유지하는 반면에 윌로우 스미스는 펑키한 그래픽 티셔츠부터 플랫폼 샌들까지 모든 것을 소화하는 오빠 제이든 스미스처럼 절충주의 취향을 가지고 있다.




엄마 제리 홀과 딸 조지아 메이 재거

믹 재거의 딸 조지아 메이 재거는 오늘날 최고의 모델이지만, 그녀의 엄마인 제리 홀 역시 과거에는 잇걸이었다. 레이스로 장식된 드레스를 입은 조지아 메이 재거와 리틀 브랙 드레스를 입은 제리 홀이 멋진 앙상블을 이룬다.




엄마 신디 크로포드와 딸 카이아 거버

슈퍼 모델 신디 크로포드와 새내기 모델인 그녀의 딸은 붕어빵처럼 외모가 닮았다. 최근 모델 에이전시와 정식으로 계약을 하고 모델 생활을 시작한 카이아 거버는 잡지를 통해 사랑스럽게 보이도록 하는 능력과 카메라 앞에서 눈웃음을 짓는 것도 엄마를 꼭 빼어 닮았다.




엄마 데미 무어와 딸 루머 윌리스

누가 엄마이고 누가 딸인지 헷살릴 정도로 둘의 자매같다. 엄마인 데미 무어는 영화 <팔로 알토> 시사회에서 아이돌이 입는 원피스같은 롬퍼를 입은 재미있는 스타일을 선보인 대신, 딸 루머 윌리스는 궁극적인 쿨-걸 콤보인 블랙 진과 가죽 재킷을 입었다. 




엄마 멜라니 그리피스와 딸 다코타 존슨

멜라니 그리피스와 다코타 존슨이 2015 아카데미 어워즈 에서 레드 카펫을 함께 걸었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지만 둘은 긴 우아한 드레스를 입었다. 그나마 드레스 색상이 달라서 다행인 듯.




엄마 로빈 라이트와 딸 딜런 펜

엄마와 딸 중에서 누가 클래식한 랩 드레스를 더 잘 입었는지 판단하기란 쉬운 문제가 아닌 듯하다. 로빈 라이트와 숀 펜 사이에서 태어난 딜런 펜은 현재 모델로 활동중이다




엄마 베리아 알라무딘과 딸 아말 클루니

최근 배우 조지 크루니와 결혼한 아말 클루니의 패션이 히트를 치며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 궁금했는데 그 의문이 풀렸다.바로 그녀의 엄마인 베리아 알라무딘으로 훌륭한 취향을 상속받았기 때문이 아닐까. 엄마의 재킷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을 듯하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Related

News Ranking

  • Latest
  • Popular
  1. 1.[패션엔 포토] 아이브 장원영, 21살 겨울요정의 여친룩! 코트 같은 드레스업 패딩룩
  2. 2.[패션엔숏] 박신혜, ‘지판사’ 끝나도 당당! 자신감 넘치는 멋진 엄마 파워우먼 슈트룩
  3. 3.공승연, 동네 마실 나온 듯! 조거팬츠에 니트 스웨터 도쿄 꾸안꾸 여행룩
  4. 4.‘열애’ 한지민, 달라졌어! 청순과 관능 사이 더 어려진 방부제 미모 겨울룩
  5. 5.채정안, 이젠 머플러! 47세 스타일 퀸 머플러로 마침표 겨울 코트 외출룩
  6. 6.기은세, 스위스에서 첫 눈! 겨울 낭만 만끽 패딩 목도리에 얼죽코 여행룩
  7. 7.[패션엔 포토] 신예은, ‘정년이’ 영서에 하남이 들썩! 심쿵 미소 퍼 숏패딩 프레피룩
  8. 8.[패션엔 포토] 박신혜, ‘지판사’ 끝나도 당당! 자신감 넘치는 멋진 엄마 파워우먼 ...
  9. 9.[패션엔 포토] 모델 아이린, 끝내주는 비율! 모노크롬 케이프 재킷 슈트 드뮤어룩
  10. 10.시에로코스메틱, 3만개 리뷰 인기템 ‘젤러시 아카이브 플럼퍼’ 겨울에도 인기몰이
  1. 1. 이지혜 “오늘 쬐끔 멋냄!” 찬바람에 꺼내 입은 뽀글이와 바라클라바 외출룩
  2. 2. 황신혜, 드디어 꺼내 썼다! 완전무장 퍼 바라클라바에 패딩 겨울 외출룩
  3. 3. 솔비, 15Kg 빼니 슈트도 완벽! 돌싱오빠들과 슬림한 방송 출근룩
  4. 4. [패션엔 포토] 뉴진스 하니, 나홀로 도쿄 출장! 단발머리와 뿔테 안경 지적인 오피...
  5. 5. '대세 배우' 변우석, 요즘 젤 잘나가...까르띠에 앰버서더 발탁
  6. 6. [패션엔 포토] 정은채, 부산이 들썩! 퀼팅 패딩으로 멋낸 클래식한 윈터룩
  7. 7. 변우석, 뉴질랜드 설원 조각남! 고급스런 실루엣의 로맨틱 가이 고프코어룩
  8. 8. 아이더, 다운도 코트핏! 코트 대신 입는 세련된 실루엣 여성 다운 재킷 출시
  9. 9. 레드벨벳 슬기, 머리 싹뚝! 더 귀여워진 복슬복슬 퍼 재킷 겨울 입은 데일리룩
  10. 10. [패션엔 포토] 차승원, 부산에 뜬 중년의 젠틀맨! 189cm 겨울 멋남의 드뮤어룩

Style photo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