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0-11-04 |
「TNGT」가두시장서 일냈다
10월 전년비 50% 신장 … 오피스 상권에 매장 오픈 잇따라
LG패션(대표 구본걸)의 「TNGT」가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TNGT」는 지난해 여성 라인인 「TNGTW」를 런칭하며 다양한 디자이너 및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토털 브랜드로 성공했으며 전국 오피스 상권을 중심으로 한 중점 유통 전략(Specialized Retail Strategy)을 효과적으로 구사해 비즈니스 피플을 위한 특화된 브랜드로 자리잡는데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상품 리뉴얼을 통해 검증된 상품군을 선별하고 물량을 집중하는 등 주요 아이템의 제품 판매 전략이 주효해 10월 한 달 동안 전년대비 신장률이 50%(남성 30%, 여성 130%)를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대형 가두점 개설을 비롯한 공격적인 유통망 확보로 현재 상담 중인 점포를 포함해 올해 말까지 운영 매장을 총 130여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TNGT」남성의 경우 올 가을 트렌드인 클래식과 레트로 무드가 반영된 울 소재의 마이크로 패턴물, 헤링본 재킷, 팬츠 등의 제품 판매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비지니스 캐주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데 따른 상품 기획이 주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수트의 경우 블랙, 네이비 등 주요 판매 품목 외에 와인, 브라운, 그레이 등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컬러의 제품을 선보였고, 메가히트(발열기능)를 포함한 기능성 소재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구색을 갖춘 것이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구매고 객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한 것으로 분석된다.
「TNGTW」는 가두 시장의 경쟁 브랜드와 차별화하기 위해 고가, 중가, 저가 등 가격대별 상품기획으로 타겟 소비자에 맞춰 물량을 집중한 것이 매출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브랜드 런칭 시점부터 지속적으로 기획한 에센셜(Essential) 라인의 재구매율이 40% 상회할 정도로 제품에 대한 신뢰도 증가하고 있다.
현재 에센셜 라인의 바지, 스커트, 셔츠 아이템의 경우, 직장 여성뿐 아니라 일반 고객들에게도 잇아이템(It Item)으로 인식되어 재구매율이 80%에 육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겨울 전략 아이템으로 기획한 핸드메이드 코트와 밀리터리 후드 점퍼는 출시 이후 1주당 200장 이상이 판매되는 등 「TNGT」의 매출 성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런 제품 전략 및 매출 추세에 힘입어 「TNGT」는 전체 매장의 30%가 넘는 점포가 10월 매출이 1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특히, 10월 1일 신규 오픈한 일산 덕이점은 오픈 당월 10월 마감 매출이 2억원을 넘는 성과를 기록했다.
한편, 「TNGT」는 주요 상권을 분석하고, 개점을 원하는 대리점주들을 상담하는 ‘전담개설팀’ 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개설팀은 개별 매장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 신규 매장을 오픈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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