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6-04-29 |
지이크, F/W에는 '리비전'으로 새로움 배가시킨다
2016 F/W 컨벤션 통해 경량ㆍ어번레저ㆍIT 등과 호환되는 제품 선보여
신원의 남성복 「지이크(SIEG)」가 지난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홍대 브릭레인에서 2016 F/W 컨벤션을 개최하고, 새로운 라인을 공개했다.
「지이크」는 2016년 F/W에는 비전을 새롭게 한다는 뜻으로 '리비전(RE:VISION)'을 컨셉으로, 2017년 S/S에는 '시그날(SIGNAL)'을 컨셉으로 새로운 컬렉션들을 선보였다.
2016년 F/W에는 라이트 테크(LIGHT TECH) 라인, 이지 테크(EASY TECH) 라인 등 경량성에 초점을 두고 라인을 구성했다. 라이트 테크 라인은 경량 소재 사용 및 자재 경량화를 통한 다운 및 패딩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발수, 방수, 스트레치 등에 장점이 있는 소재를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IT기기와 호환되는 내부 디테일에 포인트를 둔 것이 특징이다.
어번 레저를 컨셉으로 하는 이지 테크 라인은 현재 전세계 패션계를 주도하고 있는 스포티 무드를 적용했다. 기능성 저지를 사용해 인앤아웃 웨어로 다양하게 착장할 수 있는 점퍼, 맨투맨, 팬츠, 재킷 등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지이크」는 프레쉬맨(freshmen), 비즈니스(business), 세레모니(ceremony), 프로포즈(propose), 비즈니스 트립(business trip), 프라데이(friday) 등 6가지 수트 테마를 통해 청년에서 남자가 되어 가는 남성을 표현했다.
또한 콜라보 브랜드들을 통해 상품의 깊이를 배가 시켰다. 「지이크」는 오는 F/W에 「톰볼리니(TOMBOLINI)」 「쇼트(SCHOTT)」는 사입으로 진행하고, 「쿠드기어(COOD GEAR)」는 「지이크」만의 패턴 작업으로 상품을 완성한다. 그 외에 「루치카(LUCCICA)」와 「니탄(CNYTTAN)」은 「지이크」와 협업해 수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이크」는 '시그날(SIGNAL)'을 테마로 하는 2017년 S/S 제품도 일부 선보였다. 내년 S/S에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데 컬러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없다는 관점에서 시그니처 패턴에 포인트를 두고, F/W의 컬러에서 벗어나 화이트, 베이지, 옐로우 등 화사한 컬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지만, 스포티한 감성은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2016년 F/W 팬츠라인에서 확대해 선보일 I+TRIP 라인은 기능성 폴리와 나일론 원단을 사용한다. I+TRIP 라인은 비즈니스트립에 어울리는 구김 없는 바지, 셔츠, 트렌츠, 수트, 재킷 등으로 구성한다. 신규로 ‘와이텍(WHITEC)’은 화섬, 저지, 면 등을 이용해 시그니처 패턴과 컬러감을 표현할 예정이다. 화이트, 베이지, 옐로우 등 화사한 컬러와 시그니처 패턴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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