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4-26 |
코르셋 사랑 증명한 에이미 슈머의 <베니티 페어> 표지
<베니티 페어>는 매혹적인 한 가지 패션 아아템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19세기 말까지 여성의 허리를 조였던 코르셋이다.
"<베니티 페어> 표지 스타터 팩; 포토그래퍼 애니 레보비츠, 텍스추어 혹은 컬러 백그라운드, 올 드 할리우드 헤어 웨이브, 오랜 친구 판타지 실크 코르셋". 이 승리 방정식을 구체화시킨 최신 스타는 에이미 슈머다. 그녀는 매거진의 2016 5월호 '시스터' 특집호 전면에 드리워진 레드 시트에 몸에 꼭 맞는 코르셋을 입고 모델로 나섰다.
이는 사진 작가 애니 레보비츠와 제시카 디엘이 이끄는 <베니피페어>의 패션 & 스타일 팀이 몇 번이고 계속해서 끌린 유효성이 증명된 표지 룩이다. 트렌스젠더 케이틀린 제너의 기억에 남을 데뷔인 2015년 7월호는 미국잡지편집자협회에 의해 올해의 최고 표지로 선정되었다. 2013년 잡지의 100주년 기념호 표지에서 마릴린 먼로로 변신한 케이트 업튼은 코르셋과 미니어처 생일 케익으로 주목을 받았다. 2011년, 케이티 페리 역시 꽃 프린트를 배경으로 코르셋 대우를 받았다. 최근호 표지의 스타는 붉은 누드 내추럴 톤 원피스를 입었지만, 정작 에이미 슈머는 원피스가 아닌 볼드 레드와 반짝이는 골드 색상의 코르셋을 입고 두 이미지를 촬영했다.
이번 표지는 에이미 슈머가 '어떤 사이즈에서도 시크하게'라는 플러스-사이즈 특별호에서 자신을 위한 <글래머> 잡지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후 가장 최근 등장한 것이다. 에이미 슈머는 자랑스럽개 사진 촬영 이미지를 공유하기 전에 '더 레드 우먼'으로 잘 알려진 <왕좌의 게임>의 캐릭터 멜리산드레 이미지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그녀의 새로운 표지를 발표했다.
패션엔 취재부
fashionn@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