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4-22 |
발렌시아가, 오는 6월 첫 남성복 런웨이 쇼 개최
발렌시아가가 오는 6월에 첫 남성복 런웨이 쇼를 무대에 올린다. 이는 브랜드에서 뎀나 즈바살리아의 남성복 데뷔를 위한 흥미로운 형식이다.
지난 4월 21일(현지 시간), 발렌시아가는 신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뎀나 즈바살리아가 올 여름 런웨이 쇼와 함께 라벨을 위한 그의 첫 남성복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발렌시아가가 이런 형식으로 남성복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패션 쇼는 오는 6월 22일, 2017 봄/여름 파리 남성복 패션 위크 기간에 열릴 예정이다. 베트멍의 헤드 디자이너로서 뎀나 즈바살리아는 활기넘치는 스트리트웨어 브랜드의 런웨이 쇼에서 이미 남성복과 여성복을 함께 선보였다. 앞으로 베트멍 패션쇼는 1월과 6월에 개최될 예정인데, 이는 파리 패션위크에서 열리는 나머지 쇼보다 거의 두 달 앞서 열리는 것이다.
뎀나 즈바살리아가 진행하는 모든 것이 밀접하게 현재 뒤를 이어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그의 남성복 데뷔 쇼를 주요 행사로 만들기 원하는 발렌시아가에게는 만족스러운 결과로 보인다. 만약 그가 자신의 발렌시아다 여성복 데뷔 쇼에서 단 한 명도 유색 인종 모델을 캐스팅하지 않아 언론의 대대적인 비판을 받을 것을 반영해 이번 남성복 데뷔 컬렉션에 다양한 인종의 모델을 세우기로 결정한다면 그것 역시 흥미로운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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