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6-04-21 |
쿠론 스마트백 '글램', 201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핸드백 본연의 기능 외에 가방과 IT기술 결합한 혁신성과 실용성 높은 평가
핸드백과 IT 기술을 결합한 「쿠론」의 스마트 백 ‘글림(Glimm)’이 ‘201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쿠론」의 ‘글림’은 가방 속에서 울리는 스마트 폰의 알람을 가방 겉에 부착된 앰블럼을 통해 불빛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백으로, 국내 잡화 브랜드로는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Fashion, lifestyle and accessories 부문’에서 제품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이에 대해 「쿠론」기획팀의 박세윤 차장은 “’글림’은 남성 고객과 달리 핸드백에 스마트 폰을 넣고 다니는 여성 고객들이 스마트 폰의 연락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상품”이라며, “핸드백과 IT기술을 결합해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해주는 동시에 실용성과 아름다움이라는 핸드백 본연의 기능도 뛰어난 ‘글림’만의 경쟁력이 ‘201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쿠론」의 ‘스마트 백 1.0 ; 글림(Glimm)’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백으로, NFC(근거리 무선 통신)와 블루투스 기술을 적용해 가방과 스마트 폰을 자동으로 연결하고, 스마트 폰의 상태를 가방 겉면에 부착된 「쿠론」의 사각 앰블럼을 통해 불빛으로 알려준다.
이런 기능을 바탕으로 가방 안에 있는 스마트 폰에 전화나 문자, SNS 메시지가 수신될 경우, 고객은 가방 겉면 앰블럼의 LED 빛을 통해 스마트 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스마트 폰과 ‘스마트 백 1.0 ; 글림’이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지게 되면, 세 가지 컬러가 앰블럼을 통해 반짝거리며 경고 불빛을 알려주기 때문에 휴대 전화의 분실 위험을 낮출 수 있다.
한편, 올해 61주년을 맞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저명한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패션엔 취재부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