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4-21 |
발망의 올리비에 루스텡도 '현장 직구' 대열에 합류
발망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올리비아 루스텡이 '현장직구(See Now, Buy Now)'계획을 발표했다. 그의 막강한 소셜 미디어 파워와 유명한 셀럽 친구들과 함께 나쁜 생각은 아닌 듯 하다.
발망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올리비에 루스텡이 전통적인 패션 캘린더를 거스르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4월 20일 수요일, 서울에서 열린 콘데나스트 인터내셔널 럭셔리 컨퍼런스에서 인스타그램의 에바 찬과의 대담에서, 발망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올리비에 루스텡은 처음으로 '현장직구'에 대한 대한 자신의 느낌을 토론했다. 당연히 그 역시 합류했다.
그는 "나는 '현장직구'를 믿고 있다. 우리는 연결 상태를 유지하면서 빨리 갈 필요가 있다"고 <보그> 영국판과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말했다. 이어 그는 "확실히 우리는 아마도 그 시스템으로 가야할 운명이다. 그러나 나중에 팔 예정인 주요한 피스들을 유지하면서 또한 쇼가 끝난 직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피스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가격대를 믹스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발망 담당자는 즉각적인 언급은 없었다.
발망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재직하는 동안, 올리비에 루스텡은 럭셔리 패션의 민주화를 위한 전형적인 인물로 가장 눈에 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을 대화속으로 끌어들었을 뿐 아니라 킴 카다시안의 모바일 게임과 H&M과의의 콜라보레이션과 같은 플랫폼을 선보였다.
따라서 그가 '현장직구'를 지지한다는 사실은 그리 놀라운 사실은 아니다. 이 컨셉이 파리에서 다소 인기가 없다는것은 고려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프랑스 럭셔리 경영자들이 이끌고 있는 프랑스 패션의 최고 단체인 파리의상조합협회는 지난 1월 '현장 직구'를 검토한 결과 샤넬과 에르메스를 포함한 탑 패션 하우스들의 임원들 사이의 토론을 바탕으로 럭셔리 하우스와 맞지 않는다며 만장 일치로 이 아이디어를 거절했다. 그들의 주장은 럭셔리 소비자들은 컬렉션이 끝나고 매장에 상품을 출시될까지 기다리는데 익숙할 뿐 아니라 기다림은 소비자들의 구매 욕망를 증가시키는 요인이라는 것이다. 이는 아마도 루스텡이 나중에 판매할 '키 피스'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한 이유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긴밀하게 편집되어 브랜드 런웨이 쇼 이후 바로 구매할 수 있수 있는 모스키노의 시즌 캡슐 컬렉션과 유사한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스키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레미 스캇과 마찬가지로, 올리비에 루스텡도 소셜 미디어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으며 절친한 인스타걸 친구 그룹이 즉시 쇼핑할 수 있는 아이템에 소비자들의 관심을 갖도록 알리고 있다. 그러나 가격대는 컬렉션의 성공에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7,000달러(약 792만) 드레스를 충동적으로 구매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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