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6-04-20 |
스와로브스키,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들과 전시회 개최
컨데나스트 럭셔리 컨퍼런스 후원 기념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전시회 개최
스와로브스키가 콜라보레이터들의 아카이브와 함께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한데 모아 익스클루시브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20일부터 21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6 컨데나스트 럭셔리 컨퍼런스에 스와로브스키가 2년 연속 후원하는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2016 아뜰리에 스와로브스키 가을/겨울
컬렉션과 함께 선보이는 크리스털 장식의 아카이브 작품 전시에는 알렉산더 맥퀸의 '벨 자 드레스(Bell Jar Dress)'와 메종 마르탱 마르지엘라의 아뜰리에 스와로브스키 주얼리 컬렉션이 공개됐으며, 몰입형 가상 현실 시스템(immersive virtual reality
experience)을 통해, 디자이너 후세인 샬라얀의
2016 가을/겨울 ‘튜타닉(Teutonic)’ 쇼가 전시됐다.
이와 함께 다섯 명의 크리에이티브한 한국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작품도 공개한다.
아티스트 이광호, 피버리쉬(Feverish)의
주얼리 디자이너 이일정, 무대 코스튬 디자이너 김란, 패션
디자이너 이가연, 푸시버튼(pushBUTTON) 박승건 등이
올해의 '퓨처 럭셔리(Future Luxury)' 테마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들을 선보였다.
전시 첫날인 19일 열린 ‘스와로브스키
셀러브레이팅 코리언 디자인’ 전시 프리뷰 행사에는 수많은 프레스를 비롯한 패션 피플, 소셜 인플루언서들이 찾아 큰 관심을 기울였으며 스테파니 리, 바다, 이은, 이선호, 이언정
등의 셀러브리티가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스와로브스키 이사회 멤버인 나디아 스와로브스키는 "콘데나스트와
수지 멘키스와 함께하는 이번 중요한 행사를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시회를
통해 패션 및 주얼리의 오랜 헤리티지를 담은 스와로브스키의 환상적인 아카이브와 한국의 창의적인 디자이너들의 콜라보레이션을 함께 소개하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그 인터내셔널 에디터 수지 멘키스(Suzy Menkes)가 창립한 콘데나스트 럭셔리 컨퍼런스는 2015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처음 열린 행사로, 창의적인 비즈니스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이디어,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 그리고 새로운 산업 지식들을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넓히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30개국에서 500여 명이 참가하는 2016 컨퍼런스에는 올리비에 루스테잉, 제이슨 우, 보그 차이나의 편집장 안젤리카 청, 인스타그램의 에바 첸, 나디아 스와로브스키, 글로벌 뮤직 아티스트이자 자선가인 윌. 아이. 엠 등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닌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사진=이일정(Feverish), 김란, 나디아 스와로브스키, 이가연, 박승건(pushBUTTON)
<사진 제공:
SWAROVSKI>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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