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6-04-18 |
[스타일n] ‘화사하고 생기있게’ 스타들의 플라워 패턴 활용법
봄의 여신이 되고 싶다면 플라워 아이템에 주목해보자. 화려한 꽃무늬 옷을 입는 것 만으로도 더 화사하고 생동감 넘치는 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봄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꽃무늬 패션’, 봄의 여신으로 거듭나고 싶다면 봄 기운을 가득 담은 플라워 아이템에 주목해보자. 달콤한 컬러와 화려한 꽃무늬 옷을 입는 것 만으로도 더 화사하고 생동감 넘치는 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벚꽃은 졌지만 여인들의 패션을 통해 더욱 화사하게 만개하고 있는 플라워 스타일링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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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 여성스러운 매력이 Up! 플라워 원피스
화사한 컬러감을 지닌 플라워 원피스 한 장이면 별다른 스타일링 없이도 완벽한 봄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소녀시대 수영은 오프숄더 디테일이 특징인 「에센셜」의 시폰 플라워 원피스와 레더 샌들을 매치해 싱그러운 봄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오프숄더는 올 봄 빼놓을 수 없는 키(key) 디테일로, 플라워 프린트가 주는 여성스러움을 배가시켜준다.
플라워 원피스를 입을 때는 함께 매치하는 액세서리는 무난한 디자인을 선택해 원피스의 화려함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 스트랩 힐이나 미니 백, 클러치 백 등을 매치해 여성스러움을 유지할
것.
보다 세련된 스타일링을 연출하고 싶다면 반대되는 분위기의 액세서리를 매치해보자. 송지효는 카라에 비즈 장식이 들어간 플라워 원피스에 앵클 부츠를 매치해 록 시크적인 무드를 가미했으며, 민효린은 화려한 플라워 롱 원피스와 앵클 부츠, 선글라스 등을 매치해 반전매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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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되고 시크하게’ 상반된 아이템과 함께 반전 매력을
일상에서 플라워 원피스만 입기에 다소 부담스럽다면 포멀한 실루엣의 재킷을 걸쳐 세련된 분위기를 얹어보자. 「아나카프리디누오보」 행사장에서 만난 배우 서지혜처럼 블랙 재킷과 원피스에 포인트 힐을 매치하면 모던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오피스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플라워 패턴 아이템을 다른 아이템과 스타일링할 때는 여성스러운 아이템보다는 상반되는 분위기의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이 훨씬 세련되어 보인다. 슬립 형의 플라워 원피스에는 티셔츠나 니트를 레이어링하고, 플라워 패턴 블라우스에는 가죽 스커트나 데님 팬츠를 매치해 여성스러움을 중화시켜보자.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플라워 패턴 룩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사진 출처: 패션엔 DB>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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