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6-04-15 |
테일러 스위프트, <보그> 5월호에서 퓨처리즘 전사로 변신
요즘 가장 핫한 팝 디바 테일러 스위프트가 세번째 <보그>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이번 표지에서는 생 로랑의 에디 슬리만 드레스를 입고 화려한 퓨처리즘을 선보였다.
몆 주전, 지지 하디드가 염문설에 나돌고 있는 영국의 인기 그룹 원 디렉션의 전 멤버 제인 말리크와 커플로 함께 등장하는 화보 이미지가 미리 노출되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은 미국판 <보그> 5월호의 표지 모델로 그녀가 데뷔하는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지난 4월 14일(현지 시간) <보그>에서는 5월호 표지 모델 주인공은 테일러 스위프트라고 밝혀 결국 지지 하디드의 <보그> 표지 데뷔 기회는 불발에 그쳤다.
2012년 2월호 표지 모델로 처음 등장한 테일러 스위프트는 2015년 3월호에 그녀의 절친 칼리 클로스와 함께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그리고 이번에 듀오 포토그래퍼 머트 앤 마커스가 촬영한 세번째 <보그> 표지에 등장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생 로랑 드레스를 입고 생 로랑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에디 슬리만에게 경의를 표했다. 드레스는 에디 슬리만이 패션쇼에서 모델들에게 자주 응용했던 표백 금발의 부스스하고 숱이 많은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베트멍, 마크 제이콥스, 마이클 코어스, 마르케샤, 프로엔자 스콜러 브랜드의 미래적인 의상을 근사하게 소화하며 한발 앞선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녀의 전형적인 깜찍한 스타일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그녀의 시그너처 스타일인 크롭 탑과 스커트 콤보는 볼 수 없었다. 스타일의 터닝포인트 시작이 아닐까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아래는 소개하는 패션 화보를 통해 그녀의 변신을 눈으로 확인해 보자.
베트멍 드레스와 부츠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의 셔츠 드레스
화려한 주얼리로 장식한 마르케샤 드레스
켈빈 클라인 컬렉션 드레스
스팽글 장식의 마크 제이컵스 드레스와 슈즈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 드레스
프로엔자 스콜러 드레스와 베트멍 부츠
에디 슬리만 드레스와 베트멍 부츠
<사진출처=보그닷컴>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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