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2016-04-12 |
올 봄 패셔니스타를 위한, 반드시 필요한 트렌드 아이템 11가지
매 시즌 트렌드는 새롭게 탄생하고 또한 반복된다. 올 봄 시즌도 예외는 아니다. 디자이너들이 미리 선보인 트렌드를 소화하기 위해 올 봄 패셔니스타라면 반드시 있어야 할 11가지 트렌드 아이템을 소개한다. 옷장에 있는 것은 챙기고, 없는 것은 쇼핑을 해서 채우면 된다.
패션은 색다르면서도 익숙한 변화가 중요하다. 틀에 박힌 시즌 의상에서 벗어나 화려한 봄 처녀로 변신할 수 있는 아래에 제시한 11가지 아이템들은 베이직하면서 웨어러블 아이템들이다. 트렌드를 받아들이되 튀지 않는 친숙함으로 자연스럽게 올 봄 패셔니스타로 변신할 수 있다.
레어어드를 위한 새로운 방식, 칵테일 드레스의 컨템포러리 대안, 그리고 스키니 진을 대체할 수 있는 데님 한 벌과 함께, 모든 경우를 고려한 다양한 스타일을 소개한다. 따라서 절친의 결혼식부터 회사의 중요한 미팅에 이르기까지 어떤 경우에도 잘 매치되는 새로운 봄옷을 준비하는 좋은 영감이 되길 바란다.
브라 탑
올 봄 시즌에는 뷔스티에나 크롭 탑을 통한 노출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을 듯하다. 요즘 트렌드이고 무엇보다 새로운 트렌드는 항상 약간의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레어어드 룩에서 벗어날 필요는 없다. 단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버튼 업 아래 뷔스티에를 레어어드하면 색다른 섹시미를 연출할 수 있다.
점퍼
최근 런웨이에 따르면, 점퍼가 새로운 드레스로 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전형적인 시스 드레스 혹은 펜슬 스커트를 주로 착용했다면 이번 시즌부터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점퍼와 블라우스로 한발 앞선 스타일링의 변화를 연출해보자.
청바지가 아닌 데님
올 봄 주목해야 할 것은 떼 지어 등장하고 있는 새롭게 진화된 데님 스타일이다. 70년대와 90년대 복고 트렌드를 주도한 데님은 한층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으며 패치워크, 페인팅 레터링, 언발란스 컷팅 등 다양한 디테일로 진화하고 있다. 요즘 데님 트렌드는 더이상 청바지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데님 스커트와 데님 미니 드레스 등으로 아이템 영역이 확장되는 등 데님은 완벽한 올 봄 시즌 '잇' 트렌드로 확산되고 있다.
데이 슬립 드레스
이제 슬립 드레스는 더 이상 여성들이 집안 내실에서만 은밀하게 입는 이너웨어 아이템이 아니다. 브라렛(Bralette)과 코르셋의 노출, 그리고 네글리제(Negligee)로부터 영감을 받은 라운지웨어나 슬립 드레스가 화려운 외출을 시작했다. 디자이너들은 집에서 실내복 또는 이너웨어로 입을 것 같은 란제리룩을 나른하고 릴렉스한 아웃터웨어로 변신시켰으며 런웨이를 통해 다소 체제 전복적인, 섹시하고 엣지 있는 새로운 스타일로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팬츠 위에 입은 롱 드레스
팬츠나 혹은 청바지 위에 드레스를 입는 방식은 다소 어색할 수 있는 요즘 뜨고 있는 레어어드 스타일이다. 발목 위 드레스와 날씬한 컷의 청바지를 유지하면 절묘한 형태감을 유지할 수 있다.
보머 재킷
트렌치 코트는 클래식한 스프링 코트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 매력적인 아웃웨로 보머 재킷이 트렌치 코트를 대신했다. 디자이너 브랜드 및 SPA 브랜드까지 밝고 스포티한 스타일부터 실크 소재의 자수 등 올 봄 시즌 다양한 스타일의 보머 재킷이 대거 선보여지고 있다.
포멀한 플랫 슈즈
칵테일 드레스에 플랫을 추가하거나 시스 드레스와 함께 매치하면 완벽한 컨템포러리 스타일의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결혼식이나 파티에 가기 위해 광택이 나는 샌들 혹은 사무실에서의 발레 플랫이나 브르그 신을 신으면 완벽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매칭 세트
코디네이트된 세러페이트로 활력을 주는 것도 봄 시즌을 위한 적절한 선택이다. 이 스타일은 드레스나 점프슈트보다 더 다양하기 때문에 세트로 입거나 혹은 상황에 맞게 분리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전체적으로 새로운 느낌을 주는 완벽한 차림새을 유지해야 한다.
오프 숄더 룩
올 봄 시즌 어깨 라인은 섹시미를 자극하는 존으로 새롭게 부각되었다. 2016 봄 시즌 디자이너들은 어깨를 강조하는 의미의 컷 아웃과 더욱 더 가벼워진 경쾌한 드레스 등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 어깨를 노출한 탑이나 칵테일 드레스 등 올 봄시즌 어깨를 약간 노출하는 것은 여성적인 섹시미를 연출하는 방법이다
데님 퀼로트
만약 스키니 진으로 부터 벗어나고 싶다면, 데님 치마바지(culottes)는 완벽한 대안 아이템이 될 수 있다. 그동안 데님에 변화를 주지 못했다면 새로운 방식의 데님 스타일링를 시도해보자. 와이드-레그 실루엣은 다리가 길어 보이는 힐이나 플랫폼으로 매치하면 금상첨화다.
플리츠 룩
올 봄 시즌을 겨냥한 2016 봄/여름 런웨이는 여성스러운 주름이 대세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려준 예고편이었다. 주름은 이제 더 이상 여성스러운 소녀를 위한 디테일이 아니다. 이번 봄 시즌 디자이너들은 조각 같은 주름, 추가된 구조적 형태, 그리고 때로는 약간의 추파, 모든 직물의 굴곡 등을 통해 실루엣을 변형시켰다. 많은 디자이너들이 마이크로 플리츠를 통해 그들만의 봄을 조각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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