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6-04-11 |
이랜드 박성경 부회장, 포브스 선정 '아시아 파워 여성 기업인'
2014년 이후 두 번째, 신사업 확장 및 중국 진출에 중추적 역할 수행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은 박성경 부회장이 포브스 아시아가 발표한 ‘2016 아시아 파워 여성 기업인 50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브스는 미국의 경제전문지로 매년 아시아에서 활동하는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 50명을 발표하고 있으며, 박성경 부회장이 선정된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두 번째다.
포브스는 “박성경 부회장이 이랜드의 사업영역을 다양한 분야로 확장시키고, 패션과 유통사업을 중국 및 중화권으로 진출시키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랜드는 지난 1994년 중국에 진출해 현재 중국 전역에 7,300여개 패션 매장과 1000만명의 이랜드 VIP 고객, 50여개 유통 비즈니스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
박 부회장은 최근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의 초점을 SPA에 맞추고, 「스파오」 「미쏘」 등 SPA 브랜드로 중국 및 중화권 시장의 점유율을 더욱 높여나가고 있다.
또 6대 사업 영역의 250가지 콘텐츠와 20년간의 중국 사업 노하우, 그리고 중국의 유통 대기업과의 두터운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지난 1월 유통 진출에도 성공한 바 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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