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6-04-05 |
스니커즈 재조명! 올 봄 새롭게 뜨는 스니커즈 스타일 공식 4가지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스트리트 패피들의 스니커즈 활용법
날씨가 풀리며 사람들의 옷차림도 한결 가볍고 화사하게 바뀌고 있다.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패피들을 찾아온 스니커즈, 요즘 부쩍 눈에 자주
띄기 시작한 스니커즈의 팔색조 같은 매력을 패피들의 스트리트 룩을 통해 만나보자.
▶ 원피스 & 스니커즈
<사진= 유니크한 오버롤즈 원피스에 플로피햇으로 포인트를 주고 스니커즈를 매치해 발랄한 느낌을 강조했다. 스니커즈는 푸마>
원피스의 활용도가 높은 봄, 올 봄에는 구두대신 스니커즈와 원피스를
매치해 스포티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해보자.
스니커즈는 원피스의 형태나 소재에 구애 받지 않고 쉽게 매치가 가능한 것은 물론, 나들이 등 활동량이 많아지는 봄에 편안하게 신을 수 있어 원피스와 함께 봄 패션을 연출하기 안성맞춤이다.
원피스와 색상을 통일하거나 대조되는 색상의 스니커즈를 선택해 포인트의 강약을 조절하는 것도 원피스 & 스니커즈 룩의 묘미다.
▶ 와이드 팬츠 & 스니커즈
<사진=입술 패턴의 와이드 커프스 셔츠, 하이 웨이스트 와이드 팬츠가 부담스럽지 않은 이유는 무심하게 매치한 스니커즈 덕분. 스니커즈는 푸마>
복고 열풍의 선두주자 와이드 팬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형태로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발목 위 기장의 크롭 스타일부터 곡선이 멋스러운 플레어 진, 무릎
아래로 통이 넓어지는 부츠컷, 일명 나팔바지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와이드 팬츠가 팬츠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흔히 와이드 팬츠를 입으면 키가 작아 보인다는 생각 때문에 힐을 신게 되는데,
와이드 팬츠와 힐을 매치하는 것은 자칫 포멀해보이거나 노숙해 보일 우려가 있으니 주의 할 것.
올 봄에는 부담 없이 와이드 팬츠와 스니커즈를 매치해보자. 걸을 때마다
살짝 보이는 스니커즈가 오히려 무심한 듯 트레디한 느낌을 더 살려줄 것이다. 루즈한 실루엣의 와이드
팬츠와 스니커즈가 주는 편안함은 기대 이상으로 환상적이라는 사실.
▶ 레더 레깅스& 스니커즈
<사진=상의는 그래픽 티셔츠와 레드 셔츠 레이어링하고, 하의는 레더 레깅스와 스니커즈를 매치해 시크하면서도 편안한 애슬레저룩을 완성했다. 스니커즈는 푸마>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애슬레저 룩을 위해 레깅스와 스니커즈는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 스포츠 웨어의 기능성은 물론 데일리룩으로 착용할 수 있는 패션 레깅스 하나면 트렌디한 봄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광택감이 도는 레더 레깅스는 편안하면서도 시크한 스타일링을 위한 필수 아이템이다. 레더 레깅스에 힐을 잘못 매치하면 ‘클럽룩’이 되기 십상이지만 스니커즈 활용하면 무난하면서도 세련된 데일리룩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화이트 톤의 스니커즈는 색상과 소재 때문에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는 레더 레깅스의 룩을 한결 가볍고
경쾌하게 만들어 준다.
▶ 데님 & 스니커즈
<사진=그래픽 티셔츠와 레더 재킷, 데님 팬츠, 그리고 스니커즈의 조합은 가장 심플하면서도 멋스러운 봄 아웃핏이다. 스니커즈는 푸마>
봄만큼 데님이 잘 어울리는 계절이 있을까? 봄 노래하면 자연스럽게 ‘벚꽃 엔딩’이 떠오르듯이 봄 아이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데님 팬츠다.
데님은 워싱과 실루엣에 따라 컬러와 핏이 다양하며, 무엇보다 어디에든
잘 어울린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데님과 스니커즈의 조합은 기본적이면서도, 멋스러우며 편안하기 때문에 셀럽들의 일상 파파라치 컷에서도 자주 엿볼 수 있다.
밑단을 롤업하거나 밑단을 커팅한 채로 그대로 둔 9부 기장의 로우
헴(Raw Hem) 데님으로 발목을 살짝 노출시켜 상큼한 느낌을 강조해보자. 여기에 다양한 스니커즈를 매치해 발랄하면서도 캐주얼한 데님 룩을 연출해보자.
패션엔 김은영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