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2016-04-04 |
[스타일] 올 봄 시즌 착용할만한 손쉬운 트렌드 키워드 5가지
워낙 많은 트렌드들이 통용되는 트렌드 만능 시대, 해외 디자이너 컬렉션에서 쏟아져 나온 다양한 트렌드중에서 올 봄 시즌에 착용할 만한 손쉬운 트렌드 키워드 5가지를 선별했다.
해외 디자이너 컬렉션에서 쏟아져 나온 다양한 트렌드중에서 올 봄 시즌에 착용할 만한 손쉬운 트렌드 5가지를 선별했다. 2016년 봄 시즌 소프트한 테일러드 레이스와 로우 슬러그 팬츠, 오프 더 숄더, 플리츠 등 4대 메이저 컬렉션에서 뽑은 트렌드 키워드 5가지를 만나보자.
소프트한 테일러드 레이스
지방시와 셀린느 같은 디자이너들이 런웨이에서 선보인 페미닌과 머스큘린를 조화시킨 워크-투-드링크 스타일은 쉽게 레이어링할 수 있다. 테일러드 슈트 팬츠와 레이스 트리밍 캐미솔을 매치하거나 혹은 실크 드레스와 턱시도 블레이저를 매치하면 된다. 이 방법은 스타일링과 레이어링에서 많이 응용되었기 때문에 환절기에는 완벽한 코디 방법이다.
<2016 봄/여름 지방시 컬렉션>
<2016 봄/여름 셀린느 컬렉션>
<2016 봄/여름 생 로랑 컬렉션>
로우 슬러그 팬츠
마이클 코어스와 캘빈 클라인은 올 봄시즌 와이드-레그, 로우-슬러그 트라우저 등으로 릴렉스한 실루엣을 선보이고 있다. 시크한 룩을 연출하기 위해 테일러드 스타일을 선택하고 슬림한 탑, 얇은 니트 스웨터와 코디하면 된다. 참고로 로우 슬러그(Low-slung)는 벨트 등의 액세서리나 스커트를 낮게 걸쳐입는 것을 말한다.
<2016 봄/여름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
<2016 봄/여름 드리스 반 노튼 컬렉션>
말드 스웨터
니트 트렌드는 계절마다 바뀌지만, 사계절 내내 아늑함을 제공하는 아이템이다. 제이슨 우와 웨스 고든 등의 디자이너들은 아늑한 질감의 탱크 탑, 두툼한 카디건 등을 선보이고 있다. 참고로 말드 스웨터(Marled knits)는 업계용어로 잔무늬 염사(染絲)를 사용해서 짠 얼룩무늬풍의 스웨터를 말한다.
<2016 봄/여름 제이슨 우 컬렉션>
<2016 봄/여름 디올 컬렉션>
오프 더 숄더
2016년 봄 시즌 어깨 라인은 섹시미를 자극하는 존으로 새롭게 부각되었다. '오프 더 숄더 네크라인'은 현대 패션에서 아주 익숙한 실루엣이다. 2016 봄 시즌 디자이너들은 어깨를 강조하는 의미의 컷 아웃과 통기성을 준 니트웨어, 그리고 더욱 더 가벼워진 경쾌한 드레스 등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
이 스타일에 대한 보다 많은 영감을 받고 싶다면 프로엔자 스콜러나 에딤(Adeam)과 같은 디자이너를 참고하면 된다.
<2016 봄/여름 프로발 그룽 컬렉션>
<2016 봄/여름 루이비통 컬렉션>
<2016 봄/여름 프로엔자 스콜러 컬렉션>
<2016 봄/여름 폴앤조 컬렉션>
마이크로 플리츠
주름은 이제 더 이상 여성스러운 소녀를 위한 디테일이 아니다. 이번 봄 시즌 디자이너들은 조각 같은 주름, 추가된 구조적 형태, 그리고 때로는 약간의 추파, 모든 직물의 굴곡 등을 통해 실루엣을 변형시켰다. 2016 봄 시즌에 플리츠는 그야말로 풍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빅 트렌드다. 많은 디자이너들이 마이크로 플리츠를 통해 그들만의 봄을 조각했다.
<2016 봄/여름 스텔라 맥카트니 컬렉션>
<2016 봄/여름 에밀리오 푸치 컬렉션>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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