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2016-04-01 |
[스타일] 봄 바람 부는 계절, 맵시있게 레어어드하는 방법 7가지
이제 봄 바람이 산들산들 불어대는 4월이다. 이런 환절기에 어울리는 스타일이 바로 얇은 여러가지 아이템을 겹쳐입는 레이어드 스타일이다. 올 봄 시즌에 어울리는 7가지 레이어드 방법을 소개한다.
어느새 완연한 봄이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옷을 겹쳐입는 효과적인 레이어드 착장이 가장 베이직한 트렌드이며, 레이어드할 때 준수해야 하는 몇가지 규칙들이 있다. 먼저 믹스 & 매치를 할 때는 컬러를 고려해야 하며 너무 부피가 크거나 혹은 한번에 최대 세가지 이상 세퍼레이트를 고수하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올 봄 시즌 레이어드 룩을 위한 올바른 활용 방법 7가지를 소개한다.
모어 이즈 모어
올해는 미니멀리즘이 가고 맥시멀리즘 트렌드가 도래했다. 따라서 '레스 이즈 모어(Less is More) 가 아닌 '모어 이즈 모어(More is more)'를 염두에 두고 레이어링 규칙들을 반영해보자. 실크 캐미솔과 화이트 롤 넥 니트가 조화를 이룰 경우 아주 세련된 컴비네이션을 연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여기에 황갈색 스웨이드 버튼-업 맥시 셔츠와 발목 길이의 로우-헴 청바지, 검은 망사 양말, 그리고 구찌의 최신 로퍼를 포함시키면 올 봄을 위한 베스트 레이어드룩을 연출할 수 있다.
심플한 슬립은 파워 플레이어다
패션에서는 가장 단순한 것이 최고로 빛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러한 규칙은 레어어드 룩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사진의 DKNY 컬렉션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자. 실크 슬립 드레스와 베이직한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해 절제되면서 세련된 레이어드룩을 연출할 수 있다.
퍼프 소매로 돋보이는 스타일 연출하기
새로운 네크 라인인 소매에 관심을 가져 보자. 재미있는 모든 요소들이 이 스타일에 숨어있다. 블레이저 안에 착용할 오버사이즈 커프스의 실크 러플 스타일을 선택하거나 혹은 볼륨을 추가하고 싶다면 의복의 허리, 진동, 소맷부리, 발목 등에 개더나 턱과 함께 길이에 여유를 잡아 불룩하게 한 퍼프를 선택한다. 점프슈트 안에는 고급 니트 스웨터와 미디 드레스를 입으면 된다.
트라우저 튜닉 콤보
트렌드에 살짝 발을 담구고 싶다면, 트라우저 위에 착용한 아주 얇고 가벼운 드레스로 작게 시작해 보자. 크롭트 트라우저 혹은 플레어 트라우저 스타일은 올 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코디법으로 대조적인 컬러톤에 충실하면 멋진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아웃웨어처럼 이브닝웨어 입기
이 스타일은 레이어드 스타일을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팬들을 위한 가장 모험적인 옵션이다. 스포츠 스타일의 '집-탑(zip-top)'은 A-라인 이브닝 미디, 유동적인 트렌치 코트 그리고 펀치 힐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셔츠 위에 스트랩리스 탑 입기
밴도 탑(브래지어 끈이 없는 비키니의 윗옷)을 착용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작업복 셔츠 위에 입으면 된다. 이 조합은 올 봄 시즌을 위한 가장 시크한 룩 중 하나다, 아울러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파티 피스에서 추가 마일리지도 얻을 수 있다. 셔츠는 프린트가 된 오버사이즈로 바지에 집어 넣어 입어야 한다. 반면 스트랩리스 탑은 몸에 꼭 맞아야 하고 뉴트럴 색조이면 최상이다.
길이로 변화를 주는 방법
올 봄, 턱시도 재킷은 평상시와 다르거나 과장된 새로운 모습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민소매 또는 길이와 상관없이 크롭트 트라우저, 힐과 함께 입는 유틸리티 스타일의 맥시 스타일은 올 봄 가장 우아한 레이어드룩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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