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3-11-06 |
패션대전, 11명 신인 디자이너 탄생
대통령상 이두성, 국무총리상 송현규, 지경부장관상 서지혜, 홍진국씨
한국 패션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디자이너들의 향연인 제31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의 본선 무대가 11월 5일, 패션업계, 관련기관, 언론, 학계 등 패션 관계자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ETE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패션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제31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은 최종 본선 진출자 29명이 ‘코리아리즘’을 테마로 개성있고 창조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였다. 아울러 동 행사 역대수상자 모임인 그룹프리미에르 패션쇼와 참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이번 행사는 29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여, 대상(대통령상) 이두성씨, 금상(국무총리상) 송현규씨, 은상(지식경제부장관상) 서지혜, 홍진국씨를 비롯해 총 11명의 신인 디자이너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두성 에게는 상금과 비즈니스 지원금으로 2천만원을 수여하는 등 총 11명에게 총 6천1백만원이 제공됐고, 상위 수상자 1명에게는 파리에스모드 1년 유학의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수상자 전원에게는 패션업체의 인턴쉽, 패션전문가 초청 멘토링, 인디브랜드페어 참가를 통한 유통시장 연계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대한민국패션대전은 패션디자인 분야에서 유일하게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신인 디자이너 등용문으로 지난 5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 패션관련학과 학생 및 현직 디자이너 등 총 551명이 응모했다.
1차 디자인맵 심사, 2차 스타일화, 실물표현능력, 패턴메이킹 실기 시험 및 심사를 통해 최종 본선 진출자 29명을 선정했고, 3차 협업브랜드 PT심사, 4차 실물 의상 및 면접심사, 11월 5일 본선무대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특히 이날 진행된 그룹프리미에르 패션쇼에는 역대 수상자중 자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신진 디자이너 서휘진, 김기량, 이무열, 박민선의 감각적인 무대가 함께 마련되어 많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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