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6-03-31 |
더베이직하우스, 사명 티비에이치글로벌로 변경
글로벌 토털 패션 기업으로 발돋움 위한 초석… 연내 중국 내 1950개 매장 확보 목표
패션전문기업 더베이직하우스가 30일 서울 삼성동 더베이직하우스 빌딩에서
정기주주 총회를 통해 사명을 티비에이치글로벌(TBH GLOBAL)로 변경하고 해외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티비에이치글로벌은 2005년부터 해외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이번 사명변경을 계기로 중국 시장에서의 사업적 우위를 더욱 확고히 해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대표적인
패션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다.
먼저 올해 국내 사업은 옴니채널 구축을 통한 온라인 사업의 확대와 함께 유통망 구조 개편 및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며, 중국 시장에서는 연내 약 180개의
매장을 추가해 전체 1950여 개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티비에이치글로벌은 2000년 12월 더베이직하우스 법인이 설립된 이후 캐주얼 브랜드 「베이직하우스」를 한국 최고의 캐주얼 브랜드로 만들었으며, 2005년에는 중국에 진출해 현지화 전략을 펼쳐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후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마인드브릿지」, 남성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 「더
클래스 어번코드,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마크브릭」, 여성 영 캐주얼 브랜드
「쥬시쥬디」, 캐주얼 브랜드 리그, 디자이너 잡화 브랜드 「스펠로」 등을 런칭했다. 캐주얼 브랜드로 시작해 비즈니스 캐주얼, 남성∙여성복, 잡화까지 전반적인 패션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토털 패션 기업으로 자리잡은 것.
티비에이치글로벌 우종완 대표는 “기존의 사명은 사업 초기 브랜드이자
주력 브랜드인 「베이직하우스」의 상징성을 내포한 의미가 있었지만, 캐주얼 브랜드의 이미지가
강해 현재 사업 방향과는 상충되는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하며 “티비에이치글로벌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작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기업이
되어가는 티비에이치글로벌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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