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6-03-30 |
화장품과 패션잡화, 온라인 수출 품목 1, 2위 차지
이베이코리아 온라인 수출 상품 조사, 수출 국가는 중국, 미국, 호주 순
화장품과 패션잡화가 온라인 수출 1, 2위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온라인 수출 인기상품을 조사한 결과, 화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16% 증가하며 3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고 30일 밝혔다. 화장품 매출 증가는 화장품 및 마스크팩이 이끌었다.
순위는 글로벌 온라인쇼핑몰 이베이(ebay.com)와 역직구 사이트인 G마켓 글로벌숍(global.gmarket.co.kr)을 통해 수출한 상품의 작년 매출과 성장률을 종합해 집계한 것이다.
인기 수출상품 2위는 패션잡화, 3위는 스포츠용품, 그리고 그 뒤를 이어 인테리어용품, 사진기, 자동차용품, 컴퓨터용품, 산업용품, 소형가전제품, 휴대전화 액세서리 순으로 나타났다. 인테리어용품과 사진기는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으며, 인테리어용품 중에서는 국산 도어락이 인기를 끌었다.
온라인 수출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된 지역은 중국이다. 지역별 온라인 수출 비중 순위는 중국, 미국, 호주, 영국, 대만 순으로 나타났다. 5개국 가운데 중국과 미국의 수출 비중 합계가 70%에 육박했다.
특히 이베이코리아는 내부전문가 인터뷰와 작년 성장률 등을 종합해 지역별 유망 수출 품목도 선정했다. 미국은 스포츠 수집용품, 영국은 인테리어용품, 북유럽은 '화장품이 꼽혔다.
중국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스포츠의류, 잡화용품이 유망 아이템으로 꼽혔고, 최근 드라마 '태양의 후예' 등으로 다시 부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화장품이 다시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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