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6-03-25 |
패션그룹형지, 디자이너 까스텔바쟉 퍼포먼스와 함께하다
한불교류의 해 기념 방한한 '장 샤를드 까스텔바쟉' 광화문 설치미술전 응원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기념해 방한한 프랑스 대표 아티스트이자 패션디자이너인 ‘장 샤를드 까스텔바쟉’의 응원에 나섰다.
디자이너 ‘까스텔바쟉’은 패션그룹형지가 지난해 론칭해 전개중인 골프웨어 「까스텔바쟉」의 디자인 아트 디렉터로 형지와는 각별한 친분이 있는 사이다. 「까스텔바쟉」은 지난해 패션그룹형지의 후원으로 서울에서 아시아 최초 미술전을 열기도 했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지난 23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 내 프랑스의 해 개막 리셉션에 초청돼 ‘장 샤를드 까스텔바쟉’을 만나 격려와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또 패션그룹형지 임직원들은 24일 장 샤를드 까스텔바쟉이 광화문 광장에서 세종대왕 동상 주변을 빛으로 감싸는 설치미술을 선보이는 현장을 찾아 까스텔바쟉의 성공 전시를 응원했다.
장 샤를드 까스텔바쟉은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기념해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우수성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이번 퍼포먼스를 구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패션그룹형지 임직원 30여명은 이 날 광화문 광장에서 까스텔바쟉 전시의 하이라이트인 세종대왕이 공중부양하는 모습을 본따 소그룹으로 나뉘어 공중으로 뛰어오르는 듯한 모습으로 응원을 펼쳤다.
디자이너 ‘장 샤를드 까스텔바쟉 (Jean-Charles de Castelbajac)’은 전 세계 패션계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는 패션 디자이너로 앤디워홀, 키스헤링과 영감을 주고 받으며 함께 예술을 탐구했던 프랑스의 대표 아티스트이다.
2002년 프랑스 정부에서 최고 훈장인 ‘레지옹도뇌르’를 받기도 했으며, 교황의 사제복부터 팝 가수 레이디 가가, 비욘세, 마돈나의 의상을 디자인하기도 했다.
한편, 디자이너 까스텔바쟉의 세종대왕 동상 설치미술전은 24일부터 4월 14일까지 3주간 열린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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