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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제이드코리아(대표 권숙주)의 프리미엄 데님 「트럭진(Truck Jeans)」이 이번 F/W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2001년 데님의 본고장 미국 LA에서 탄생한 「트럭진」은 청바지 봉제를 시작으로 15년간 데님 제조 업체를 운영해온 블루제이드(대표 알렉스장)의 대표 브랜드이다. 「트럭진」은 ‘100% 메이드 인 USA’의 정통성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퀄리티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국, 이태리, 프랑스 등의 데님 마니아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이번 국내 진출을 필두로 아시아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블루제이드는 이번 「트럭진」의 한국 진출에 앞서 이미 2006년 자매 브랜드인 「디코어」를 한국 시장에 선보인바 있다. 온라인 쇼핑몰 ‘위즈위드’의 ‘W 컨셉’을 통해 송자인, 김재현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했던 것. 특히 당시 ‘「디코어」 바이 자인송’ 데님은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4000장이 완판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와 같이 국내 마켓 테스트를 통해 올 가을 전격 런칭한 「트럭진」은 1950~1960년대 아메리칸 앤티크를 중심으로 머슬카 ‘트럭’의 이미지를 디자인 모티브로 한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다.

데님 계의 트렌스포머로 불리기도 하는 「트럭진」은 트럭의 범퍼와 그릴, 휠 등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백 포켓 디테일과 버튼, 프론트 디자인이 포인트로, 정통성을 강조한 ‘아메리칸 오리지널리티(American originality)’ 라인, 트렌디한 감성이 가미된 ‘다이나믹 스트레치(Dynamic stretch)’ 라인, 프리미엄 퀄리티에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하는 ‘잇 프라이스(It price)’ 등 3가지 라인이 전개된다.

여기에 국내 진출에 맞춰 디자이너 서상영 실장이 남성 라인 및 여성 라인 디렉팅을 담당하며 한국 현지화 전략을 실시한다.

아메리칸 오리진에 한국 감성 더한다
‘「트럭진」 바이 서상영’으로 국내 마켓 도전

국내 남성 패션 대표 디자이너인 서 실장은 「트럭진」의 정체성을 부각시키고 한국 시장에 맞는 B.I 구축에 힘을 싣는 한편 오는 10월 30일 출시되는 남성 라인 런칭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서 실장은 블루제이드의 생산능력과 품질에 반해 개인 컬렉션의 데님 생산도 의뢰했다는 후문이다.

「트럭진」은 올해 서 실장의 디렉팅으로 완성된 남성 라인의 신규 런칭에 이어 내년 S/S에는 여성 제품을 포함한 ‘「트럭진」 바이 서상영’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올 연말에는 스페셜 오더 라인인 ‘커스텀 메이드(Costume made)’ 라인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라인은 스톤과 핫픽스, 자수, 스티치 등의 디테일을 소비자의 취향대로 주문·제작해주는 제품으로 미국 본사의 생산 시스템을 활용해 2주 안에 제작이 가능하다.

「트럭진」은 국내 진출을 위해 현지화 전략을 적용해 전체 상품의 60%를 한국 시장에 맞춘 제품으로 구성했다. 국내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도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이는 미국 본사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인해 가능했다.

이에 대해 블루제이드코리아의 샌디 권 전무는 “본사의 오랜 데님 노하우와 생산 시스템을 바탕으로 최상의 데님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하는 것이 「트럭진」의 강점이다. 특히 최적의 착용감과 활동성을 보장하는 제품 퀄리티는 평소 데님을 즐기지 않았던 소비자들에게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들을 충분히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온-오프라인 유통 동시 공략
데님 전문 브랜드로 인지도 확보 주력

올해 한국 시장에 진출한 「트럭진」은 온-오프라인을 동시 공략해 주요 대형 백화점의 데님 편집숍과 메이저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데님 마니아들을 사로잡기 위한 유통 전략을 세우고 있다.
또한 ‘2010 엘리트모델 룩 코리아 본선 패션쇼’에 협찬을 하는 등 신선한 시도를 통해 한층 진화된 데님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다.

현재 「트럭진」은 현대백화점 목동점 데님바에 입점해 있으며 본점, 코엑스점 등의 주요매장을 비롯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의 편집 매장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온라인 유통은 ‘위즈위드’와 ‘엔조이 뉴욕’ 등 메이저 쇼핑몰을 중심으로 연내 5~6개 정도에 입점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상반기 가로수길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하고 데님과 티셔츠를 중심으로 한 데님 전문 브랜드로서의 인지도 확보에 주력해 매출 60억원 규모의 외형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트럭진」은 한국시장 진출을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현재 진출된 한국과 일본 마켓이 안정화될 시점인 2012년, 중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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