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OUT | 2016-03-21 |
[네파] 이선효 신임 대표이사 선임
제일모직, 신세계인터내셔날, 동일드방레 거친 패션 전문 경영인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신임 대표이사로 이선효(59세) 전 동일드방레 대표를 선임했다. 이선효 신임 대표이사는 제일모직과 신세계인터내셔날, 동일드방레 등 33년 동안 패션 분야에서 활동해온 패션 전문 경영인이다.
특히, 2009년 동일드방레 사장으로 취임해 명확한 타겟 포지셔닝과 전략적 브랜딩을 기반으로 「라코스테」의 변신을 주도하며, 취임 4년 만에 매출 800억원대에서 2000억원대의 대형 브랜드로 키워내는 성과를 발휘해 능력을 인정 받았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삼성물산에 입사하여 처음 패션계와 연을 맺은 이선효 대표는 제일모직까지 20년간 근무한 삼성을 떠나 대구 모다아울렛 경영총괄, 신세계인터내셔날 상무 등을 지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여성복 「보브」와 이마트 PB인 「디자인유나이티드」의 본부장을 맡았으며, 「갭(GAP)」의 국내 론칭을 주도하기도 했다.
네파는 브랜드 전략에 강점이 있는 이선효 대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라이프스타일과 스포티즘으로 영역이 확장되고 있는 아웃도어 시장에서 브랜드 강화와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패션 시장에 대한 안목과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네파 내부 조직의 역량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 이선효 대표 프로필
-1983년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1983년 삼성물산 입사
-1999년 제일모직
-2002년 모다아울렛 경영총괄
-2003년 신세계인터내셔널 상무
-2009년 3월 동일드방레 부사장
-2009년 9월 동일드방레 대표이사 CEO 취임
-2016년 3월 네파 대표 취임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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